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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군포시에서 세종시로, 새출발

by 큰바위얼굴. 2015. 8. 28.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6세의 나이로 경기도의 품에서 벗어나 세종시로 둥지를 옮겼다.

하얀 대리석 옷을 입고 5층 높이의 몸집을 지닌 곳, "까르르 깔깔, 재잘재잘" 되는 소리를 내며 방축천 맞은편에 위치한 아름고교에서 첫 인사를 건넨다.

 

앞에는 아이들이 뛰놀고 옆에는 선박안전을 책임지는 곳과 벗삼아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온화한 고풍스러움으로 기관의 성향을 알 수 있겠어. 세련미는 좀 떨어져도 두고두고 볼 수록 제맛이 날꺼야!" 하시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내가 앞으로 일할 자리를 향한다.

 

1, 2, 3층으로 올라간다.

 

이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누구나 노크토록 하는 일, 그걸 하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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