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26세의 나이로 경기도의 품에서 벗어나 세종시로 둥지를 옮겼다.
하얀 대리석 옷을 입고 5층 높이의 몸집을 지닌 곳, "까르르 깔깔, 재잘재잘" 되는 소리를 내며 방축천 맞은편에 위치한 아름고교에서 첫 인사를 건넨다.
앞에는 아이들이 뛰놀고 옆에는 선박안전을 책임지는 곳과 벗삼아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온화한 고풍스러움으로 기관의 성향을 알 수 있겠어. 세련미는 좀 떨어져도 두고두고 볼 수록 제맛이 날꺼야!" 하시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내가 앞으로 일할 자리를 향한다.
1, 2, 3층으로 올라간다.
이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누구나 노크토록 하는 일, 그걸 하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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