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술 자리는 모두 기억 나는데, 이불에 누워 '울림'이란 녹음을 한 후, 유투브에는 '잠 못 드는 나를 위해' 라고 이름 붙인 이유를 모르겠다. 어제 무슨 말을 했을까?
궁금한데 지금 당장 들어볼 수 없다. 오늘 아침 산책길에 녹음한 '억세고 거친 마음'을 유투브에 올리기 위해 파일을 만드는 중이니까.
잠 못 드는 나를 위해
들어보니,
ㅋㅋㅋ
술 마신 목소리, 여운처럼 울려퍼지는, 하품 조차 정겨운, 느릿느릿 퍼지는 소리에 자장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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