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에 대하여

다름에 대하여

 

다름에는 2가지 다른 뜻이 있다.

그 하나는 같지 않다는 의미.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같지 않다. 

영어로는 different (from/to), dissimilar (to)

 

"넌 오늘 정말 다른데?" 

하는 말에도 억양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또 다른 의미는 예사롭지 않다. 구별되다. 보통의 것 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는 뜻이다. 

영어로는 distinct (from)

 

"난 달라"

하는 말은 너와 다르다는 말 외에도 너와는 달리 두드러진 데가 있다는 말을 포함하고 있다.

 

48

그것의 1/2은 24.

다시 1/2은 12.

12의 1/2은 6.

 

굳이 반씩 쪼개지 않아도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다.

 

96

이것은 48의 x2이다.

 

딱 반의 정석은 세상에 널려있는, 통용되는 개념이다.

"반만 해라" 라는 말도 있고

"반만 주라" 라는 말도 있다.

 

반의 반만 이라도 라는 말도 있다.

 

반은 큰 흐름에 대한 세부적인 감정선이다.

쑥 오를수도 싹 내릴수도 있다.

그럼에도 길게 연결해보면 파도치는 선의 중간을 넘나들면서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른 때와 정점인 때, 온통 빨간색일 때는 매수하는 게 아니다.

맞다. 손이 간질간질 거려도 보지 않는 것이 낫다.

 

 

 

 

 

다르다

1. (같지 않다)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different (from/to), dissimilar (to)

2. (예사롭지 않다) (구별되다)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distinct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