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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경주를 거쳐 대구, 대전 부모님 댁을 가는 여정

by 큰바위얼굴. 2021. 11. 13.

경주하면 불국사, 고분, 석굴암 하면서 왠지 전통도시의 모습으로 기억한다. 뭐 있겠어 하는 속마음으로 기대 보다는 장인어른의 목욕차 여정을 정하다니보니 그렇게 가자고 했는데, 숙소를 알아보면서 인식이 달라진다.

 

방이 없다구요?

 

리조트, 펜션, 한옥집... 전화를 돌리고 돌리면서 불친절한 집은 제외시키니 황리단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선택.

우린 그렇게 출발했다.

 

석굴암을 거쳐 보문관광단지로, 다시 황리단길로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보문관광단지에서 잠시 머문다.

숙소로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해가 떨어질랑 말랑 할 때 길을 나선다.

 

 

 

월정교에 전등은 들어오지 않았다. 아직.

 

동궁과 월지. 불빛의 향연, 절로 감탄이 나온다.

 

숙소 모습

 

그날 밤

부부는 애정행각을 벌인다. 그리고 속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들은 잠 자는 중이다.

https://youtu.be/jMpizBTDabk

 

 

다시 돌아와 숙소. 아침이 밝았다.

 

경주 동궁원에서 새들과 놀고 우리는 편지를 썼다. 내년 추석에 도착하게끔.

 

 

양동마을에 들러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본다.

 

 

대구에 방문하여 장인, 장모님과 물회를 먹었다.

 

어머니 댁에 들러 마늘을 까서 장모님이 챙겨주신 장어 구이에 넣어 먹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바람 쐬러 방동저수지에 있는 카페(제빵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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