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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어떻게살것인가

여러 의미

by 큰바위얼굴. 2022. 3. 8.

대선을 하루 앞둔 날, 긴 꿈을 꾼 날, 아내로부터 메시지가 와 있던 날, 미증시가 -3% 하락한 날이다.

 

 

긴 꿈을 꾼 날. 동화책을 열심히 만들었다.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322

 

할머니, 아버지를 떠올리며. "잘 계시지요?"

 

 

아내로부터 메시지가 와 있던 날. 아내와 아들의 관계, 나와 아내, 아들의 관계, 나와 아들의 관계, 어느 것 하나 떼어낼 수 없는데 우린 가끔 떼어내놓고 생각한다. 이제 기지개를 켜는 때라고 여겨진다. 일상으로 회복된 그 징후라고나 할까? 바라고바라는 것이 늘어난다. 가끔 우린 정해야 한다. 그래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냐? 라는 기준이 서로 어긋나서 갈등을 빚기 때문이다. 왜 꼴불견일까? 왜 탐탁치 아니할까? 왜 그럴까? 바라는 것이 많고 크기 때문이고 그건 모두 이 정도 했으면 하는 보상심리가 바탕이 된다. 

 

신발. 구멍 날 때까지 신자.

 

미증시가 -3% 하락한 날,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323 

용케 빠져나온 것이 있는가 하면 펀드는 환매했으나 제3영업일에 결재가 되니 너무 많은 손실이 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다른 하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주(SOX)는 1400만원이 -6%에 물렸다. 결국 죄다 물린다. 카카오에, 아모레에, 쿠팡에, 여기저기 죄다 물리고 있고 어쩌면 경험을 쌓는 지금, 쩐의 전쟁으로 보고 있다. 4년후라고 해도 다를까? 여기에서 배운 건 뭘까? 급락에 급락 시 매수해야 한다. 다만, 급락에 급락은 폭락일 수 있다. 어제처럼. 원유값이 급등했고 금, 구리 모두 올랐다. 힘들어졌다는 거다. 그런데 주식이 훨훨 난다? 결국 +에서 DC와 IRP는 환매했으나 펀드는 제3영업일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손절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둘까? 이번에 배운 건 손절이다. SOX가 30만원 정도 손해일 때 환매했어야 할까? 나중을 기약해서 100만원 손해를 보고 있어야 할까? 길게 길게 보았을 때 벌 때와 떼일 때를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거래하면 할 수록 손해다. 여기저기 구멍이 생긴다. 물리고 물려 돈이 1년 이상 혹은 4년내내 물려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즉, 언제라도 물타기가 가능하도록 튼튼해야 한다. 언제라도 어느 종목에서 물릴 수 있으니 그걸 살릴 수 있는 자본은 있어야 한다. 벌 것을 기대하지 말고 떼이지 않는 싸움을 준비하자. 

 

경험을 한다. 경험을 쌓는다. 쌓아간다. 살아간다. 그 방향에서 오늘, 미증시는 반등으로 1/2 했으면 좋겠다. 일단 펀드의 손실이 적었으면 좋겠다. 하지 않아도 좋다. 언제라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자본이 있어야 한다. 우상향하는 여러개를 노릴 것이 아니라, 위아래 모두 걸고 올라가면 올라간대로 떨어지면 떨어진대로 그때 판단하여 물타기를 한다.

 

다시말해,

US500, SOX(변동성 큼), 원유(인버스 포함), 구리, 금(1700달러 저점), 새로운 ETF상품(초기 20%수익 시 환매).

 

하나씩 해보자. 해 나가자. 

어지러움증을 눈여겨 본다. 다초점 안경을 바짝 당겨 착용했고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백신 부작용은 아닌 듯하고 코로나 또한 아닌 듯하다. 인후통이 없고 어지러움만 있다. 열도 없다. 기침도 없고.

 

https://youtu.be/Y_LGfM41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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