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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의 이야기

오늘의 여정, '탐구'

by 큰바위얼굴. 2025. 3. 31.

일하면서 듣기 좋은 카페 음악 #14  https://www.youtube.com/watch?v=Aema5cfph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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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국 ‘여정’의 제목을 ‘관계’라고 지었지.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6

처음에는 트럼프식 거래나 ‘주고받기’ 같은 개념에서 제목을 정하려 했는데, 요즘 음악을 들으며 감탄하는 순간들이 많아지더라고.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연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연주자들이 뿌듯함을 느끼는 걸 보면, 그 감정이 단순한 전달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관조자의 시선에서도, 청중의 입장에서도 각각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들으며 어떤 동질감을 공유하지. 내가 계속 이야기했던 ‘있다’와 ‘없다’가 동전의 양면과 같다면, 이 동질감 또한 그 속에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아. 동전에는 앞면과 뒷면이 있지만 결국 동전 자체는 하나잖아. 존재, 가치, 지향, 인생, 우주의 원칙 같은 개념을 생각해 보면, 양면성은 모든 것이 시작될 때부터 내재한 본질 같은 거지. 그렇기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나 관계의 흐름—서로 주고받으며 튕기기도 하고, 때로는 멀어지기도 하는 현상들—이 더 잘 해석되는 게 아닐까?

감정의 흐름은 파동과 같아. 모든 말과 행동, 에너지는 파장을 가지고 움직여. 단순히 직선으로 전달되는 게 아니라 높낮이를 가지며 파형을 그리지. 이 파장 속에서 중첩이 일어나기도 하고, 상쇄되기도 하고, 때론 다른 형태로 변주되기도 하지. 마치 원자가 입자의 성질과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다고 하듯이, 우리의 말과 움직임도 결국 파장을 그리는 거야.

결국 ‘나’라는 존재도 하나지만, 움직임과 표현을 분리해내지 못하는 것 같아. 원자라는 단위를 보면, 그것이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라는 개념이 생기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원자는 혼자 존재하지 않아. 공기 중의 기체처럼 배경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하는 거지. 그러니 우리가 어떤 현상을 볼 때, 단순한 입자로 보기보다는 그 움직임과 파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거야.

그렇다면 알갱이(입자) 자체는 없을까? 아니, 존재하지. 하지만 원자 내부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 원자핵과 전자, 쿼크 등의 구조 속에서도 활동성과 파장이 함께 나타나. 모든 물질은 결국 행동하고 표현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파장을 만들지. 그래서 우리가 산소, 수소 같은 원소를 특정한 명칭으로 부르는 거고.

양자의 성질을 이해하면 더 깊은 논의가 가능할 것 같아. 양자 컴퓨터가 경우의 수를 확장하며 새로운 계산 방식을 가능하게 하듯이, 양자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분리해낼 수 있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방식도 더욱 다양해질 거야. 예를 들어, 전자의 성질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를 따지는 것보다, 그 성질 자체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수 있겠지.

사실 전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해.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될 뿐이야. 우리는 흔히 평면적으로만 활용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차원이 존재할 수 있어. 만약 X, Y 축뿐만 아니라 Z축이나 더 높은 차원의 방향성을 고려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이해하는 전자기장의 개념도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전자의 ‘고유한 성질’은 무엇일까? 전자는 단순히 활동성만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면 본질적으로 특정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걸까? 우리는 전자가 가진 근본적인 성질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어. 마찬가지로, 인간도 각자 다른 됨됨이를 가지듯이, 전자도 개별적인 성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 질문을 더 깊이 파고들면, 양자와 전자가 어떻게 얽혀서 더 큰 구조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겠지. 별의 성질이 저마다 다르듯이, 양자들의 결합 방식에 따라 물질의 성질이 달라지는 것인지, 아니면 개별적인 양자 자체의 고유한 성질이 차이를 만드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거야.

결국,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알갱이를 분리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야. 우리가 어떤 존재를 바라볼 때, 그것의 개별적인 성질을 떼어낼 수 있을까? 아니면 항상 관계 속에서만 의미를 가질까? 이걸 더 고민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오늘도 또 보자고. See you. 김성호.



* 원문(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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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 Relationships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3

Quantum Humanity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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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사고: 개별성과 본질적 실체의 우위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30

Wave Particle Duality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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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e) "Quantum Humanity and Relationships: The Intersection of Individuality and Essential Reality"  https://meatmarketing.tistory.com/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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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경에서 성공한 사람은 많이 있다. 성공한 뒤에 어떻게 살았는가? 
방관해버린다.
성공은 소중한 것이지만 성공한 이후에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 성공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굽히지 않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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