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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세종시에 눈이 소복히 쌓이고. .

by 큰바위얼굴. 2015. 12. 4.

 

 

하루를 살메

"하늘에서" 란 노래를 틀어놓고 저멀리 음영진 구름 사이에 낀 아파트 건물과 눈이 부셔 바라보지 못하는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는다. 찰칵!

 

치형이는 고무된 표정으로 친구들 이름을 썼다고 자랑한다.

 

그 아이는 예전 내 모습이었을,

부모를 닮는다 했으니 냉전중인 지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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