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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경기 김포 돼지 구제역 발발 : 2018. 3.26. 전후 1주일 의심

by 큰바위얼굴. 2018. 3. 27.

 

 

 

 

 

 

 

 

 

 

돼지의 경우 소보다 감염될 확률은 낮지만 감염됐을 시 바이러스를 소보다 1000배가량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주변의 가축에 심대한 피해를 끼친다.

 

https://namu.wiki/w/구제역

 

1. 개요


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

윗 명칭을 직역해서 입굽병, 혹은 입발굽병이라고도 한다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각종 우제목 동물[1]에서 발병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을 말한다.

 

가축들이 죽어나가니 농축산업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하고, 육류의 시세가 오르는 것은 물론이요, 사람을 통해서도 옮겨다니는지라 해당 지역으로의 출입이 다소 제한되어 관광업에까지 피해를 끼친다.

 

2. 특징 및 증상

 

발굽이 두 개인 소·돼지 등 우제류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 일 가량이며, 초기에 고열(40∼41℃)이 있고, 사료를 잘 먹지 않고 거품 섞인 침을 흘린다. 잘 일어서지 못하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제관(蹄冠), 지간(趾間)에 수포가 생기면서 앓다가 2주 뒤에는 1%의 낮은 치사율을 제외한 모든 성축은 자연 치유되지만 어린 가축의 경우 급성 심근염으로 55%의 확률로 폐사할 수 있다. 영어로 구제역은 foot-and-mouth disease고 수족구는 hand, foot and mouth disease라서 영어권 국가에선 많이 헷갈려한다. 사실 한자로도 '제'는 발굽이다.

 

특징으로는 돼지의 경우 소보다 감염될 확률은 낮지만 감염됐을 시 바이러스를 소보다 1000배가량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주변의 가축에 심대한 피해를 끼친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등에서 다발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사람의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한국, 일본 등지에도 겨울만 되면 발생하는 편이다. 동남아 등지에 흔하다지만 구제역 바이러스는 의외로 열에 약해 섭씨 5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한다. 오히려 겨울에 잡기 힘든 이유일지도. 하지만 겨울에도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유럽 등지에서는 겨울에 맥을 못추고 오히려 아시아권과 정반대로 여름에 잘 퍼지는 걸 볼때 습도가 낮은 것도 구제역이 잘 퍼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는 AI 바이러스도 마찬가지.(구제역 바이러스는 습도에 약하다는 근거기사)

 

감염경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감염된 동물의 침, 정액, 수포액, 똥오줌에 오염된 물을 먹거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

 

사람, 차량, 기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다른 동물에 전파

 

감염된 동물이 숨쉬거나 재채기할 때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 전파

 

 

이 외에도 검역되지 않은 농축산물, 국제우편, 외국인 근로자, 황사 등을 통해서 유입 가능하다는 추정들이있다.

 

3. 치료법

 

우제류의 감기.

 

구제역이 빈번하게 창궐하지만 아직도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해도 경제적 손실이 막심하다는 점 때문에 전파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걸리는 족족 죽이는 것이 보통이다.[2]

 


 

... 보도내용

 

이낙연 총리 "구제역 초동방역 철저히 하라"

 

노컷뉴스 2018.3.27.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구제역 의심 신고와 관련해 "초동방역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 아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농장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도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김포시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준비, 이동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

 

올들어 첫 구제역 발생…위기단계 '주의'로 격상

 

머니투데이 2018.3.27.

 

농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시 한 돼지농장(사육규모 917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사육중인 돼지 917두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지난 26일 저녁 7시40분쯤 김포시청에 전화를 걸어 "어미돼지 등에서 수포가 발생했다"며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간이킷트 검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나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종 결과는 27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조치를 실시중에 있다.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서는 오늘내로 살처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의심신고 농가 주변 3km 이내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구제역은 조류독감(AI)와는 달리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시 살처분 범위는 최초 발생농장의 우제류 가축은 확산차단을 위해 전체 마리수를 대상으로 하지만, 발생 시군 내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할 경우 항원 양성인 개체와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개체만 살처분 한다.

 

농식품부는 김포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6일 24시를 기해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또 오늘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일시이동중지, 타시도 반출금지, 긴급 백신접종 등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높고 백신 재고량도 충분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백신항체 양성률은 올 1~2월 평균 △소 96.6% △돼지 84.1%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긴급대응을 위한 백신재고량도 △O형 1,585만두분 △O+A형 701만두분이 확보된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장에서는 백신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지체없이 신고를 해 달라"고 말했다.

 

 

참고 : 구제역

http://www.mafra.go.kr/FMD-AI/646/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Rk1ELUFJJTJGMTEwJTJGMTE3JTJGYXJ0Y2xWaWV3LmRvJTNGYmJzQ2xTZXElM0QlMjZpc1ZpZXdNaW5lJTNEZmFsc2UlMjZyZ3NFbmRkZVN0ciUzRCUyNnBhZ2UlM0QxJTI2YmJzT3BlbldyZFNlcSUzRCUyNnJnc0JnbmRlU3RyJTNEJTI2c3JjaFdyZCUzRCUyNnBhc3N3b3JkJTNEJTI2c3JjaENvbHVtbiUzRCUyNg%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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