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굽이굽이 올라 올라 들어선 곳은 비학산소풍이다. 친구가 운영한다. 이제 2개월 정도 되었고 6개월을 준비해서 오픈 했단다.
물놀이를 하고,
텃밭에서 수확을 하며,
고기를 구워 먹는 곳.
오두막에 앉아 쉬기도 하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맨몸을 드러내고 놀기 좋은 곳.
'비학산소풍'은 잠시 머물다가 사색에 잠기기 좋은 깊고 깊은 산 속에 있다.
덩그라니 놓인 배가 낯선 이 곳을 포항이라고 알려주는, 이 곳은 비학산소풍이다.
우리는 걸어갔던 만큼 되돌아 돌아왔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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