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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세상보기

초거대 AI

by 큰바위얼굴. 2023. 2. 24.


그야말로 챗GPT 열풍이다. 오픈AI의 초거대 AI '챗GPT'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명을 넘었다. 틱톡이 1억명의 이용자를 만드는 데 9개월, 인스타그램이 30개월이 걸린 것에 비교하면 가히 놀라운 속도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챗GTP 이어 구글, LG, 네이버, 카카오도 초거대AI 개발

세상을 바꿀 기술로 꼽히는 초거대AI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은 발 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챗GPT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은 AI 챗봇 '바드'를 부랴부랴 내놨다. 바드는 초거대 언어 모델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한다. 람다는 1천370억개에 달하는 매개변수로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바드 검색 엔진은 웹에서 정보를 끌어와 답변을 제공한다"며 "사용자는 질 높고 최신 버전으로 이뤄진 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연구원 '엑사원'은 3천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졌다. 엑사원은 6천억개의 말뭉치, 2억5천만개의 이미지를 학습해,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으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을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 LG는 엑사원을 제조, 연구, 교육, 금융 등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상위 1% 수준의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를 선보였다. 2천40억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한 하이퍼클로바는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천500배 이상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위해  5천600억개의 토큰의 한국어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했다.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모델인 'KoGPT'를 내놨다. 'KoGPT'는 60억개의 매개변수와 2천억개의 한국어 토큰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브레인이 가진 한국어 특화 모델인 KoGPT를 활용해 날카로운 버티컬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며 "경쟁 AI 모델 대비 작은 규모 파라미터를 활용함에도 퍼포먼스 측면에선 뒤지지 않는 결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https://zdnet.co.kr/view/?no=20230222144545

"초거대 AI, 대기업 전유물 아냐" 클라우드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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