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뽑은 명강사

김성곤·이희수·최재천·인요한, 공무원이 뽑은 명강사

 

이데일리 2014.12.16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 이희수 한양대 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사진 왼쪽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올해 베스트강사로 선정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성곤(65) 서울대 명예교수, 이희수(61) 한양대 교수, 최재천(60) 국립생태원 원장, 인요한(55)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공무원이 뽑은 명강사로 선정됐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올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강의를 한 800명의 외부 강사 중 이들 4명을 ‘2014 베스트 강사’로 16일 선정했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교육생의 호응도 △강의 전문성 △열정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14명의 후보군을 정한 뒤 베스트 강사상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베스트 강사상 수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김 명예교수는 외국공무원교육과정에서 ‘글로벌시대의 한국인’ 강의로, 이 교수는 ‘이슬람 문화의 이해’ 수업으로, 최 원장은 통섭 화두를 담아 ‘21세기 융합형 인재’ 주제로, 인 센터장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 제안 형식으로 강단에 섰다.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질 높은 강의를 해준 베스트 강사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도 더 많은 명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