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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WHO, '최고 경계령 high alert'

by 큰바위얼굴. 2017. 1. 24.

"사람 사이 AI 감염 우려"...WHO '최고 경계령'

 

YTN 2017.1.24

 

 

세계보건기구, WHO가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이 빨라지자 '최고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사람 사이의 감염 의심 사례를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진 프랑스 남부의 한 오리 농장.

 

매몰 처분이 한창입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AI 확산이 심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0개 가까운 나라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사람 감염까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고 경계령 high alert'을 내리게 됐습니다.

 

[마거릿 챈 / WHO 사무총장 : 조류인플루엔자가 여러 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종류도 늘고 있어서 최고 경계령을 발동합니다.]

 

조류에서 사람으로 감염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마거릿 챈 / WHO 사무총장 : 최근 사례 두 건을 보건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WHO는 세계 각국에 사람 간 전염 의심 사례가 보이면 즉각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회원국들의 의무 사항입니다.

 

WHO는 고병원성 바이러스 사이의 유전자 교환으로 변종이 새로 태어나고 있다며 나라별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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