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는군요. 그래서 답변해봅니다.
<질문사항 1.>
축산물품질평가원 2017년 2분기 보고서에서 출하단계- 도매단계- 소매단계 로 구분되었있는데,, (19p)
산지 농장에서 식육포장처리업체로 가는게 62%이면,, 나머지 38%에 해당되는 경로 업체들은 무엇이 존재할 수있는지가 궁궁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검색해보면,, 조합의 경우도 있고,,육가공 업체들도 있는것같은데, 경매 직매에 따라서 거쳐가는 업체도 다른것인지.... 또, 그림상에서보면 소매단계인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유통되는 고기들은 어떤 업체를 거쳐서 유통되는 것인지도 궁굼합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산업 전반적으로 볼때에 쇠고기 유통에 대한 유통경로의 경우의 수를 자세하게 알고싶습니다..
>> 김성호 답변 : 쇠고기 유통경로를 그림으로 모식화된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와관련한 참고사항은 다음 내용을 참고하세요.
쇠고기 유통흐름 바로보기(새로운 유통모식도) | 발전연구 2013.09.25 15:49:06
< 쇠고기 유통흐름; 김성호, 2012.11 > 쇠고기 유통흐름임. 유통단계별 관여하는 유통주체를 물류와 상류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유통경로 축소)에 대해 고민해봄. 소비자 접점으로 흘러들어가는 경로가 신선육 50%, 외식 50%로 추정했음.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 안팎에서 가설을 세워 현재 꾸준히 연구중...
2013 쇠고기 유통실태 이야기 | 발전연구 2013.12.31 11:25:41
2013 쇠고기 유통실태 이야기 과연, 우리는 즐기는 민족이요, 잘난 맛과 멋을 안다. 그런데, 잘하는 것 만큼 새는 곳 또한 만만찮으니 정작 관심이 필요한 것을 놓치지는 말자.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2년 9.7kg으로 ‘09년 8.1kg, ’10년 8.8kg, ‘11년 10.2kg으로 증가하다가 다소 주춤한 상황으로 쇠고기의 가격...
축산물 유통경로 변화상(2014.7~9월 쇠고기, 돼지고기 유통경로 포함) | 국내실태 2015.01.06 11:44:40
유통맵을 간소화해 내다. 이제서야 비로서 쉽게 보인다. 내가 그릴려는 그림은..?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854 2014년도 쇠고기, 돼지고기 유통경로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859 2015년 이젠 세밀한 작업이 요구된다. 누가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포괄하여 보여지도록 그려내야 한다...
축산물 유통경로별 유통량 분석(2013년도 임도축 물량기준) | 국내실태 2014.04.03 12:50:20 2013년도 소, 돼지고기 유통경로별 유통량에 대해 분석한 결과임. 일신우일신. 하루 하루 달라지는 방향으로. 참고바람. 김성호. |
최근 전국 축산물 작업장 현황 : 2013~2015 | 국내실태 2017.03.13 13:38:34 따른 축산물 작업장 현황,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포장처리업 생산액 현황, 국내 축산물 생산 · 수출 · 수입액, 무역수지, 시장규모, 도축검사 실적현황, 축산물작업장 HACCP 인증 현황 자료임. 참고 바람. 김성호. 표 3-1-1. 국내 축산물 작업장 현황 - 연도별/분야별 : 2013-2015 표 3-2-1.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포장... |
<질문사항 2.>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한우 온라인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오프라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통단계가 축소될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유통경로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조언바랍니다.
>> 김성호 답변 : 온라인 쇼핑몰 또는 온라인 판매, 심지어 온라인 플랫폼조차 그 상품인 축산물은 오프라인에 기반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큰 식육포장처리업체와 거래할테고 그게 아니라면 그만한 수준의 인프라(가공설비, 냉장냉동시설 등)를 직접 구비해야 합니다. 즉, 온라인 판매는 이렇게 오프라인에 기반하기 때문에 딱히 유통단계의 축소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 판매량이 어느 수준 이상만큼 갖춰져야 하고 견고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내지 못하는 한 유통단계의 축소는 사실상 힘듭니다.
더구나, 온라인 업태의 유통단계 축소를 말하려면 가장 먼저 어느 정도 온라인 판매량이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며, 유통서비스에 기반한 수요시장에 기반하기 때문에 판매에 집중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원가절감요인인 오프라인의 식육포장처리 및 생산루트를 갖추는데는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건 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지켜야할 덕목임을 고려해보면 답이 보이겠죠.
다만, 온라인 판매의 효과는 오프라인의 진열판매가 아닌 소비자 대상의 배송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공간적인 비용이 절감될 수 있겠지만, 이 또한 온라인 판매량이 신경쓴 만큼 충분히 올라서지 않는다면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리 큰 효과를 누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성공을 바라고 온라인 하면 고객층이 크다고 기대감에 투자를 할 수 있겠지만 결국 시장에서의 경제논리는 "정해진 파이를 누구에게 살 때 소비자가 거기에 호응할 것인가"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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