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터지면 먹거리의 수급이 가장 큰 문제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군대에 보급해야 할 것이고, 그외 국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장기화될 경우에는 농작물 기반이 무너져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사료곡물의 활용, 가축처리방안에 관심을 갖자.
가축처리방안 중에는 전국 도축장이 비록 78개소 정도로 많기는 하지만 이동과정 상 문제와 차질이 우려될 수 있기에 반드시 도축장을 경유해야 하는가도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전쟁이라는 상황에서는 이동은 최소화하면서 응집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때, 긴급한 도축과 제공은 군의 사기 진작과 국민의 육류 공급에 지대한 공을 할텐데 산지에서 도축장으로의 이동과 전국으로의 보급은 그 자체로 이미 군병력을 요구하고 어쩌면 낭비요인일 수 있다. 왜?
먹을 것이 부족하여 사료곡물을 먹어야 하는 상황을 다시 한 번 상기하자. 전시 중이다.
차라리 지역별 거점이 마련될 테니 그 거점별로 주변 농가의 안보에 신경쓰면서 긴급도축할 인력과 공간을 부여하면 좋겠는데, 그 방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사, 식육처리기능사의 전시 활용이 필요하다. 거점별 자급자족 상황을 기본으로 한다.
지역별 거점에 분산 배치하여 긴급도축 및 제공이 가능토록 하는 것, 전시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떨까?
(흠.. 개인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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