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와 유통경로, 일선 골목식당까지 배송체계와 물자관리, 그렇다고 국가가 일일이 나설 일일까?
유통구조는 바꾸긴 바꿔야 할 텐데, 그 방향에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단순히 5단계를 3단계로 줄이겠다는 식이 아니라, 실제 골목식당에 공급되는 물자가 신선하고 안전하게, 또한 보다 저렴하게 유통되어야 할텐데, 그 방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5단계, 8단계라고 하더라도 그 필요에 의해 골목식당까지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단계에서 필요한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
국가가 물자를 모두 관리할 것이 아니라면 자연발생적으로 유통구조의 합리화가 발생하도록 불을 지필 일이지,
단순히 단계를 줄여 획일화하는 것은 다양한 경로의 탄생이 갖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생각해 볼 일이다.
2단계의 유통경로를 지닌 거대공룡이 탄생하면, 과연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자신하는가?
정말 두고 볼 이다.
지나친 개입과 관심이 때론 자연발생적인 유통환경을 왜곡되게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대목이다.
'축산이슈 > 시장상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산물 품질평가사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0) | 2013.02.05 |
---|---|
적발된 불량식품 재판매 못 막는 구멍난 법망 (0) | 2013.02.04 |
식육가공판매업도 운영자금 지원 (0) | 2013.02.04 |
설 차례상 비용, 대형 할인매장이 가장 비싸 (0) | 2013.02.01 |
돼지가 수렁에 빠진 날 (0) | 2013.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