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암소·모돈 감축 올해도 추진 |
소비 활성화 방안도 병행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 도태 사업과 모돈 감축 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농협은 올해도 주요 가축의 사육마릿수가 너무 많아 농가경영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생산과 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경영부문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농협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 감축을 위해 이모색(얼룩무늬 또는 반점)이거나 코 색깔이 검은(흑비경) 80개월령 이상의 저능력 암소를 대상으로 자율도태사업을 올해도 펼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사업과는 별도로 농협 자체자금(710억원)을 재원으로 추진돼 지난해는 모두 5만6000마리의 암소가 도태됐다. 농협은 도태 암소 마릿수가 10만마리에 도달할 때까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하고 해당 농가에게 출하운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84개 조합이 운영중인 생축장의우량송아지 공급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우종합시스템과 이력추적시스템간 정보 연계 서버를 구축해 이원화된 통계수치로 인한 정책혼선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돼지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 생산량 조절과 소비활성화 방안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농협은 저능력 모돈 감축운동과 양돈농협 중심의 돼지고기 할인행사, 수매비축 사업 등으로 돼지가격 지지에 적잖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달걀·분유·벌꿀·양록산물·토끼고기 등에 대해서도 농협은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수 농협 축산경영부장은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 작성일 2013-02-15 09: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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