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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사십구제

by 큰바위얼굴. 2024. 8. 5.

사십구제로 만난 가족의 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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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수놓은 연꽃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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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돌아갔고,
남겨진 슬픔에 참으로 많이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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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아래 앉아 잠시 숨을 돌렸다.

 

혼은 떠났고,
육은 이곳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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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그 날,
다른 곳 다른 만남이겠지만 성심성의껏 대함은 변하지 않으리니 "또 보자"고 하신 말씀을 믿어보겠습니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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