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1차 육가공업계 큰 폭 적자 예상 |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이달들어 출하마릿수 감소와 도매시장 암퇘지 비율 증가 등으로 돈가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판매가에 적용시키지 못할 경우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4일 국산과 수입 돈육에 대해 동향분석회의를 갖고 이 같이 돈육시장을 분석했다. 국산의 경우 지육가격은 지난달 말까지 박피기준으로 kg당 3000~32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다가 이달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4일 3721원까지 상승했고 출하마릿수는 감소, 암퇘지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우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부장은 “도매시장 암퇘지 출하 비율이 지난 1월 61.8%에서 3월에는 66.1%, 이달 들어 68.9%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들어 큰 폭의 돈가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업체들이 이를 판매가에 적용 시키지 못하고 있어 큰 폭의 적자를 보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분육은 삼겹살데이와 대형마트의 꾸준한 행사로 인해 삼겹살과 목살 재고에 어려움이 없는 반면 안심과 등심, 갈비, 후지, 갈매기 등의 냉동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달들어 부산물 시세는 지난달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두내장은 2000~3000원, 족발은 3000원대, A지방은 1000~1200원, 목등뼈는 1100~1300원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육의 경우 지난달 중순까지 1만2881톤이 수입됐고, 수입된 부위 중 전지 5501톤 가운데 미국산 목전지가 5032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유럽 삼겹살 수입오퍼가격이 소폭하락했고, 냉동삼겹살 국내 도매가격은 전월비 소폭 하락한 kg당 4800~5500원대, 목전지는 2900~3100원대, 부산물 중 냉동장족은 2600~2700원대, 목등뼈는 1000~1500원대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3-04-19 09:2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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