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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소 부산물 수입기업 불매운동”과 "축산업 피해땐 공무원 책임 물겠다"

by 큰바위얼굴. 2013. 4. 23.

 

얼마나 열 받았으면 "불매운동" 카드를 꺼냈을까 하면서도 어려운 상황을 마치 너희 때문이라고 질타하는 듯해서 아쉽다.

 

수입육도 필요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국내육도 자리를 잡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경쟁이란 말. 가려져서 모르는 상황이 더 많겠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남 탓을 해야 하는 것일까! 떵떵 거리고 "야, 수입육 덤벼!!" 라고 할 수는 없을까?

 

“소 부산물 수입기업 불매운동”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가 소 부산물을 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불매운동과 사료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8일 청주 농협사료 청주지사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국내 축산농가들은 부산물 적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해 국내 기업이 수입한 소 부산물의 양이 국내 도축두수를 상회한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서응원 회장은 “지난해 수입된 소 부산물이 내장 7129톤, 우족 2789톤, 머리고기 9492톤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 소 부산물을 수입하는 업체 중에는 국내에서 사료사업을 하는 곳도 끼어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해외에서 수입된 것은 다 팔리고 국내에서 생산된 부산물은 창고에 쌓여 사장되고 있다”면서 “사료불매운동, 판매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호 경남축협협의회장도 “고기와 부산물을 수입해서 돈 벌고, 국내농가에는 사료 팔아서 돈 벌고 하는데 우리(축산농가)는 뭐냐”면서 “생산자단체와 함께 규탄집회를 하고, 지역에서는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동조했다.
이에 축협운영협의회는 18일 회의에서 소 부산물을 수입하는 업체에 대해 불매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축산생산자단체와 농민단체와의 연대를 모색키로 결정했다. 서응원 회장은 또 “공무원들도 책임이 있다. 국내 축산물가격이 이렇게 됐는데 수입에 앞장서 산업을 어렵게 한 사람들은 좋은 자리로 영전해 갔다”면서 “앞으로 이를 책임지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3-04-22 10:57:32

 

 

"잘못된 정책으로 축산업 피해 땐 관련자 책임을 묻겠다." 헐~

가만히 따져보자. 책임을 물을 자격부터.

 

 

“잘못된 정책으로 축산업 피해땐 관련자 책임 물을 제도 마련해야”
정책결정 오류 등으로 산업에 피해를 입힌 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축산업계를 중심으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 조합장)는 18일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열린 ‘2013년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축산단체들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역별로 축산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0개 단체와 관련사항을 논의한 후 입법화가 이뤄지도록 국회를 상대로 농정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축산업계에선 올해 들어 돼지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정부가 양돈농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민물가안정이란 구실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 삼겹살에 대폭적인 무관세 혜택을 준 것도 한몫했다는 주장이 자주 제기돼 왔다.
서응원 협의회장은 “정책결정 오류로 양돈산업이 허물어지는 지경까지 왔는데도 해당 공무원들이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산업에 피해를 입힌 정책 결정자에 대해 나중에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관계자도 “정책 오류에 의한 축산업 피해에 대해 축산단체가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다”며 “이번 기회에 법적·제도적인 장치를 만들 수 있도록 범축산업계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농민신문

... 작성일 2013-04-22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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