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야릇한 날입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그 동안 유통, 컨설팅, 20년사, 연구보고서 등 수십권의 책을 내왔습니다만, 오늘 제 이름으로 그것도 제가 아닌 출판사에서 제 이야기를 실어준다니 기분이 삼삼하면서 묘합니다.
열심히 살았나 하고 실감하게 되네요.
3개월 후 책이 나오면 다 아는 건데 하지마시고 두루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내용 구성방향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의견을 주시면 반영해서 업계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동네방네 자랑한다고 거나하게 취하셨을텐데, "아버지, 잘 계시지요?"
이번 고향길에는 묘에 들려 불효함을 덜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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