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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국가미래전략센터 만든다

by 큰바위얼굴. 2013. 8. 27.

무엇인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얼마만큼 정권 내에 가시적인 성과와 기반을 다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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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뉴스

 

국가미래전략센터 만든다

일자리 창출·재난 대비…범국가적 관리
기사입력 2013.08.25 18:43:47 | 최종수정 2013.08.25 19:48:05

 

 

`일자리 창출, 안심 먹거리 확보, 재해재난 대비, 창조경제 활성화` 등 국가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범국가적 조직인 `국가미래전략센터`가 만들어진다.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가 데이터 기본법(가칭)` 마련도 검토된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 3.0과 빅데이터 관련 주요 부처가 참여하는 `국가미래전략센터`가 올 연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IT 시장분석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68억달러이던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올해 97억달러, 2015년 169억달러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국가와 기업 등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를 적극 활용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들에 비해 2~5년 정도 뒤진 시작 단계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국가미래전략센터를 통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국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어젠더 발굴 △미래전략시스템 구축ㆍ운영 △글로벌 이슈 스캐닝 △신성장 동력 등 새로운 기회 발굴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미래전략시스템은 국가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가클라우드센터, 공공과 민간 부문 빅데이터 공통 인프라스트럭처와 연계해 상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RAHS와 영국의 HSC 등이 벤치마크 대상이다.

2004년 영국이 정부 내 기구로 설립한 HSC는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데이터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도 지난해 1월 RAHS를 만들어 테러, 인구, 교육 등 모든 위기와 기회 요인을 종합 분석해 정책적 조언을 하고 있다.

센터는 정부 관련 부처와 국내 600여 개 언론사, 해외 언론, 국내외 특허 정보, 해외 창업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필요한 핵심 정보도 수집ㆍ분석한다. 또 도출된 신기술과 이머징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 상관관계, 기회 포착 가능성 등을 분석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 분야를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정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 등을 위한 새로운 법률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전자정부법 통계법 등 빅데이터 관련 법률들을 정비해 지나친 규제를 줄이고 중복ㆍ상충 문제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빅데이터 : 다양하고 유통 속도가 빠른 대용량 테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추출하는 기술 또는 이를 활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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