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보았다. 성탄절 기념으로 아이들과 함께.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소원을 아직 못 보았다면 보고나서 읽어보길 권한다)
..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도 안다. 근데 딱 한 명만 하는 생각도 들게 되고, 미친 것들은 보내버려야 할 텐데 그 경중을 어찌 볼지 모를 일이다. 살아도 산게 아니다 라는 거. 어이구 죽겠네 하는 거. 한가지는 알게 된다. 세상에 없어도 좋을 것이 있다는 거, 세상을 더 이롭게 하는 어떤 노력이 절실하다는 거.
당신은 세상을 절실하게 살고 있는가!
비록 내게 닿은 일이 세상을 직접 깨끗하게 하는 일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세상사 결국 하나 걸러 하나 라고 하듯이 애써보자고, 잘 하고 있다고 속삭인다. 까짓 마음의 불편 정도야, 내가 하고자 하는 미래를 위한다면 까짓 참을 수 있다고 다짐한다. "봐라, 세상은 만만치 않거든 잘 좀 하자"
세상에 없어도 좋은 놈.
세상에 쓸모가 없는 놈.
세상을 이롭게 하는 놈.
세상엔 나 같은 놈도 있다. 우리 좀 나아져 보자. 세상이 이롭도록...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 않게 쫌 나쁜 것들과 미친 짓들은 하루빨리 정리하자... 우리 그 방향으로 함께 가자. 응?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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