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내초등학교 6학년 1반의 졸업식. 짜임새 있게 운영되어 예전과 대비하면서 추억에 잠긴다. 장래 돈을 가장 많이 벌 것 같은 친구, 가장 빨리 결혼할 것 같은 친구에 영록이가 선정되었다. '20년 후 나에게' 라거나 여럿 손때가 묻은 글들을 모아놓으니 이만한 가치가 없구나 싶다.
슬피 울어 멋지신 분,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잔소리에는 저 또한 공감을 했더랍니다. 아들아, 지금처럼 슬기롭고 당차게 살아라.
여보, 수고했어. 첫 타석에 홈런을 치네.
다음 타석들은 이맘때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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