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일자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입니다. 가공식품, 삼계탕, 생우유.. 그리고 NH무역.. 김성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 이하 해수부)는 2014. 8. 12(화)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을 보고하였다.
금번 대책은 작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의 후속보완조치로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41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6가지 추진전략*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 ①가공식품의 수출 첨병화, ②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③수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④수출업체 맞춤형 정보시장개척 지원, ⑤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新마케팅 추진, ⑥수출 추진체계 강화
대책 발표 후에는, 농수산식품 수출 업체들이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토론도 진행되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금번 발표한 수출대책이 ①농어업인단체, 벤처농어업인, 농수협 등이 직접 참여하여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중국 현지 시장조사* 결과와, ②민관 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공동 위원장 성진근 교수이동필 장관) 등을 통해 발굴된 수출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 (‘13.8∼’14.7) 농어업인단체 3회, 벤처농어업인 등 2회, 농ㆍ수협 수출담당자 등 7회 중국 현지 조사
기본적으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검역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운 가공식품*을 수출 첨병화 해야 한다고 밝히고,
* ‘14. 7월 누계기준 32.8억불,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
다만, 가공식품 수출이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원료로 국산 농수산물의 사용을 확대해 나가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선 농수산물은 농수협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을 규모화계열화 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국가별품목별로 해결되지 못한 검역문제는 범부처 대응을 통해 조기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나 금번 대책에는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과 식재료 시장을 공략할 방안이 있어 식품외식업계의 관심을 모았으며,
* ‘이슬람교의 율법(Shariah)에 따라 허용된 식품’이란 뜻으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광범위 지역에 분포하는 6,5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그들이 가진 수출역량과 노하우를 국산 농수산식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제공하는 상생협력 방안도 소개되었다.
또한 최근 중국동남아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 붐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활용하기 위해 음식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마련되었으며,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날 마련된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농어업 시장개척단 활동을 중국 중심에서 ASEAN 등 신흥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수출 경험이 많은 대기업들을 민관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에 참여시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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