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성묘 가는 길

by 큰바위얼굴. 2014. 9. 8.

 

 

 

 

아이는 아빠를 보고 배운다.

아이는 어느샌가 아빡가 되고, 다시 아이에게 알려준다.

면면히 이어지는 바람이련가~!

 

성묘길에 오르면,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너는 너 홀로 존재할 수 없어. 조상님은 말이야... " 하면서,

 

 

 

 

 

 

 

 

 

 

 

성묘길에서 만난 꽃, 이게 뭘까?

 

 

 

 

 

잠시 쉬고 오르고 오른다.

"아빠, 잠깐만 쉬면 안돼요?" 한다.

 

 

 

 

영록, 영탁, 치형, 도균이 이렇게 4명이 조상 앞에 섰다.

자, 이제 마음을 모아 조상과 대면해볼까?

 

 

 

 

 

 

자주 뵈어야지 하면서도 항상 죄송스럽다. "함께 성당에 가자" 하시는 어머니의 말을 선뜻 따라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참으로 못난이다. 웃어른께 죄송하고 살아계신 어머니께 죄송하고 참으로 미흡한 자식이다.

그래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절을 올린다. 감사하다고. 김성호.

 

 

 

'일기 > 우리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가족애  (0) 2014.09.09
포항 노래  (0) 2014.09.09
클라이밍  (0) 2014.09.08
추석 전야  (0) 2014.09.08
거미 세상  (0) 2014.09.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