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한우 경락가·1등급 출현율 7.4~15.2% 높아
친환경 및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한우의 경락가격과 1등급 출현율이 일반 농가 한우 보다 각각 7.4~11.1%, 10.8~15.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자원국은 최근 6개월간의 음성·부천축산물공판장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등 소 평균경락가 및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농가의 한우 평균경락가격의 경우 음성공판장은 1~3등급 평균 kg당 1만4787원으로 일반농가 한우보다 평균 7,4%가 높았으며, 부천공판장 역시 평균 1만4525원으로 일반농가 한우보다 11.1%가 높았다.
1등급이상 출현율에서도 음성공판장의 경우 친환경·HACCP 인증 한우는 77.2%로 일반농가 한우 66.4%보다 10.8% 높았으며, 부천공판장도 출현율이 76.5%로 일반농가보다 15.2%가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농협 축산자원국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등을 받은 농가가 일반농가보다 개체 사양관리, 위생관리 및 경영기록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소비 시장가격측면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 소와 일반 소의 적절한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의 생산 동기부여가 미약하고 일부 친환경축산 인증농가들의 부실한 경영기록관리 등으로 인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낮은 소비자의 신뢰도는 해결 과제로 분석됐다.
신동렬 농협 축산자원국장은 “친환경축산물 차별화 전략 차원의 지도, 지원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신규·갱신시에 필수 사항인 최근 1년간의 경영관련 기록관리 지원을 위해 ‘친환경축산물 표준 경영기록부(한우)’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국장은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관련 경영기록을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에는 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4-11-03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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