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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온실가스 80만 년 이래 최고

by 큰바위얼굴. 2014. 11. 4.

온실가스 80만 년 이래 최고…금세기 화석연료 퇴출해야

 

연합뉴스 2014.1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2&aid=0000087584



[앵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농도가 80만 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이번 세기 말까지 포집, 저장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연합뉴스 이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가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 종합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골자는 현재 대기권의 온실가스 농도가 80만 년 이래 최고 수준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라젠드라 파차우리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지구 온도 상승을, 치명적인 수준인 2도 이하로 억제하려면 포집·저장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화석연료 사용은 2100년까지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해수면 상승과 해양의 산성화, 빙하의 용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한 혹서 등 인간과 환경에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충격을 줄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며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이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제대로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빈국과 취약국들은 이 문제에 전혀 기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금세기 말 지구 온도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거의 5도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라젠드라 파차우리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 "과학계는 이제까지 (기후변화의 위험에 대해) 얘기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배턴을 결정권을 가진 정치인들에게 넘깁니다."

연합뉴스 이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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