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산이슈/시장상황

홍성군, 한우사골국물, 한우꼬리곰탕 등 축산가공상품 생산 한창

by 큰바위얼굴. 2014. 12. 8.

홍성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아시아투데이 2014.12.4

 

 

한우전문가공장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에 설립한 홍성한우 전문가공장
 

홍성/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한-중, 한-호주 FTA 등 높아가는 개방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과 유통혁신을 통한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홍성한우백년대계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억 3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금마면 죽림리에 설립한 홍성한우 전문가공공장에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우사골국물, 한우꼬리곰탕 등의 축산가공상품 생산이 한창이다.

홍성한우 전문가공공장은 홍성에서 사육된 한우의 사골, 꼬리, 반골 등을 원료로 주 2회씩 연간 104회에 걸쳐 600g팩 사골국물 등 가공상품 16만여개(5억원 상당)를 생산 능력을 갖춰 연간 200여두 분의 사골과 꼬리가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홍성한우 전문가공공장에서는 100%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원료 외에는 아무런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어 국물이 잘 우러나와 담백하고 구수한 전통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된 한우가공제품은 수원직영매장 등을 비롯한 전국 판매망과 지역 내 홍성농축협마트, 갈산농협, 구항농협, 홍성유기농영농법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지역에 형성돼 있는 축산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가공과 판매를 연결해 보다 질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과 가공 유통기반 조성으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