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가오동길 확장, 병목구간 해소 가시화
충청일보 2014.9.28
▲ 대전 동구가 가오택지 개발에 따라 중 극심한 병목현상으로 시민에 불편을 주고 있는 은어송초등학교에서 대성동삼거리 720m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공사가 곧 시행될 전망이다. |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 동구가 가오택지 개발에 따라 중 극심한 병목현상으로 시민에 불편을 주고 있는 은어송초등학교에서 대성동삼거리 720m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공사가 곧 시행될 전망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전시 도로사업 계획을 인용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구의원의 관심에 힘입어 가오동길 미확장구간(은어송초교 ~ 대성삼거리, L=720m, 총사업비 130억2천5백만원)에 대한 투융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가오동길'은 금산방향의 교통량 처리와 가오택지 및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2014년 9월 분양 예정) 지역의 진입로로 대전의 주요 도로이나 대성삼거리 일부구간이 확장되지 않아 심각한 교통체증이 빈발해 민원의 주요 대상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동구에서는 민선6기 최우선 해결과제로 대전시에 지속적으로 도로확장을 건의했고, 권선택 대전시장의 동구청 초도방문 시 지역 주민들이 현안사업 해결을 적극 요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가오동길 전 구간이 4차로로 완료될 경우 그 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하며 지내온 동구민을 비롯한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동남부권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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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
국제뉴스 2014.8.13
▲ (사진제공=동구청) 대성2구역 조감도 |
(대전=국제뉴스) 정완영 기자 =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동구 최초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대성동2구역'에 대해 8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어 침체된 도시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민간 주도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동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조합(조합장 엄상현)측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성동 47-12번지 일원 약 3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8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 중 조합원 분양 55세대를 포함해 일반분양이 372세대, 임대분양이 36세대로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1년 2월 조합이 설립돼 2012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13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5월에 지장물 철거공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8월 중에는 아파트 건설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주)'과 사업주체인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측은 9월까지 사업부지 내 모델하우스 건립을 완료하고, 분양가 심사등을 거쳐 9월 중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성동2구역에 건설될 아파트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식장산 아랫마을로 전망이 뛰어나며, 인근에 판암IC와 남대전IC가 있고, 가오택지개발지구와 접해 있어 각종 인프라와 프리미엄을 공유 할 수 있어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사, 3.3㎡당 750~780만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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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분양주택, 작년보다 줄어
11월 669세대 32% ↓… 신규여파 소폭 늘었지만 1년 기준으로는 감소세
중도일보 2014.12.11
지난달 대전의 미분양주택은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신규분양여파로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다. 신규분양여파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했지만 1년동안 미분양주택 흐름세는 감소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11일 대전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분양주택은 669세대로 전달 562세대대비 19%(107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동월대비는 32.5%(322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7월, 11월 등 신규분양시장이 열릴때마다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동구는 0세대, 중구는 195세대로 전달대비 1.5% 감소, 서구는 107세대로 6.1% 감소, 대덕구는 56세대로 전달대비 12.5%가 줄었다.
유성구는 311세대로 전달(125세대)대비 67.2%로 미분양주택이 늘어났다. 유성구는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1142세대가 분양에 나서며 신규분양여파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했다. 문지지구는 지난해말기준 974세대가 분양돼 초기계약률 85.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그동안 장기미분양이던 서구 가수원동 모아드림아파트(-7세대), 유성구 노은 한화꿈에그린(-36세대), 학하지구 계룡리슈빌(-7세대) 등 미분양주택은 줄었다.
대전은 올해 민간주택은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 동구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등이 분양에 나섰지만 신규분양시장 호조로 미분양주택은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대전의 미분양주택은 1146세대이며 지난 11월기준은 669세대로 41%(477세대)로 미분양주택이 감소했다.
주택시장이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도 2015년 수도권 주택매매가 및 전세가는 상승하고 지방은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주택전망 BSI가 수도권 128.4, 지방 109.1로 수도권은 올해보다 주택매매거래가 증가하며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지며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미분양주택이 꾸준하게 감소했고 주택시장이 올해 반짝 증가세를 보였다”며 “내년에도 입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주택시장은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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