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우리가족 이야기

거짓말

by 큰바위얼굴. 2015. 3. 8.

 

 

 

 

 

 

 

 

 

 

영탁이가 거짓말을 했다. 구몬 수학을 풀지 않고 푼 것처럼 해서 속이려고 했다. "다 했어?" "네." 한 그 많은 시간들이 얼마나 초조했을까!

 

그 마음을 달래고 풀어내기 위해 나눈 이야기이다. 그럴 수 있겠지만 그러지 않길 바라고, 기왕 살 인생 보다 멋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면서, 김성호.

 

 

 

  • 스스로 `自`2015.03.08 11:01

    "니가 구몬 말고 다른 것에는 집중하니?"

    선거관리위원이 하고 싶었을 때 "난 학원 가야해" 하면서 지래짐작으로 안 했잖아. 둘 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모색하지 않았잖아.

    - 엄마의 의견.

    답글
  • 스스로 `自`2015.03.08 11:06

    "한 번 더 거짓행위를 하면 짐 싸서 나가. 알아서 니 맘대로 살아. 그리고 죽을 때 되서 연락이나 해."

    - 아빠의 경고.

    답글
  • 스스로 `自`2015.03.08 11:53

    1. 모든 학원을 중단하고 학습의 대안을 모색한다. 아빠가.

    2. 영탁이는 게임을 하지 말고, 위인전 위주의 독서를 통해 뭘 할 것인지 정한다. 3.9일부터 매일 1권 일기장에 쓰기.

    독후감을 작성할 때는 가정배경 속 주인공의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신의 할 일을 정한 시점과 계기, 성공하기 위해 했던 시간대별 주요 일을 정리하고, 주인공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과 그 이유에 대해 쓰기. 1페이지 이상

    일기장에는 오늘 생각했거나 생각나는 주제를 적고 '글'로 표현하기. 싫었던 것, 좋아하는 마음, 하고자 하는 것, 기분 나쁜 일, 바라는 것, 내일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등에 대해. 그림으로 그리거나 영상으로 찍거나 녹음도 가능. 1페이지 이상 또는 5분 이상.

    답글
  • 스스로 `自`2015.03.08 14:43

    오후 재논의 결과,

    구몬 12장을 30분에 풀어내는 것으로 보아 오전 회의결과 외에,

    구몬 3~4장 30분 기본으로 시간내 달성시 30분 프리타임을 부여하거나 1000원을 받는 것으로 정함. 시간을 오버하거나 앞당기면 10분 단위로 300원 가감을 하고 프리타임은 해당시간 만큼 부여한다.
    만약 30분 기준으로 5분 이상 10분 미만을 앞당기면 200원, 5분 미만 시 100원을 부여한다.

    답글
  • yinyihe2015.03.10 12:51 신고

    아...너무 어렵습니다. 전 내년에 큰애 초등학교 보내는데..벌써부터 아빠 &엄마는 하고 싶은것만 시키고..내가 하고 싶은것은 못하게 하고..너무해 라고 소리치는데...고민이네요.

    답글
    • 스스로 `自`2015.03.10 16:58

      맞아요. 또 거짓말 했다는데 "후.."

'일기 > 우리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0) 2015.03.12
세종시 호수공원, "안녕"  (0) 2015.03.08
애니팡 1위  (0) 2015.03.07
일 하고 싶지 않을 때 보면 좋은 글  (0) 2015.03.06
문득 떠오른 생각에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  (0) 2015.03.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