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직격탄…후보돈 판매 ‘급감’
FMD의 영향으로 종돈업계의 번식용씨돼지, 즉 후보돈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동등록된 번식용씨돼지는 1월 9천872두, 2월 7천985두 등 1만7천81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만759두였던 전년동기 대비 14.2%가 감소한 것이다.
더구나 지난해 초에도 PED 확산우려에 따라 양돈농가들이 외부입식을 자제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종돈업계가 체감하는 감소폭은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추세는 FMD의 여파라는데 이의가 없다.
상당수 양돈장이 이동제한에 묶여 후보돈입식이 불가능한데다, 이동제한 대상이 아니더라도 FMD 발생이 집중됐던 충남 이북지역 농가들이 입식 시기를 늦추는 추세가 확산돼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지역 종돈장의 한 관계자는 “충남이북 지역의 경우 평소보다 구입 희망건수가 크게 줄었다”며 “특히 이들 지역에서 구입요청이 오더라도 후보돈 분양 양돈장에서 FMD가 발생하면 역학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감안, 실제 분양은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종돈업계는 그러나 이동제한 해제가 본격화 될 경우 일시적인 후보돈 공급부족 상황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5-03-12 09:46:00
양돈 사료가격 더 내리나
상당수 배합사료업체들이 최근 양돈사료가격을 인하하거나 향후 추가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곡물가격 하락안정세 및 유가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요인 반영과 함께 향후 계획을 알려달라는 지난 1월말 대한한돈협회의 요청에 대해 국내 사료업체들이 밝혀온 입장이다.
한돈협회는 양돈사료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최대 7%까지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에대해 각 사료업체들은 이미 인하요인을 선 반영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경우 이달부터 농가 공급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일부 업체들은 2/4분기 추가인하 계획까지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사료업체들의 가격 인하계획을 회원들에게 각 거래처에 대해 적극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돈협회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사료업체들이 밝혀온 가격방침 대로라면 2/4분기까지 지난해말 대비 3~5% 정도의 가격인하가 예상된다”며 “다만 농장별 인하폭과 시기는 거래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은 내농장에서 사용하는 사료가격 변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5-03-12 0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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