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그램으로 본 4·13 총선 253개 지역구 판세
시사플러스 2016.4.9
김민호 기자]‘131곳 경합-경합우세 예측불허’
4·13총선을 닷새 앞둔 8일 현재 여야 어느 쪽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깜깜이 선거구’가 6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각 당과 무소속의 ‘경합 우세’ 지역까지 합치면 131곳의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에서 막바지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49곳 중 상당수 선거구에서는 조사 시기나 기관에 따라 여론조사 1, 2위 후보가 뒤바뀌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정치 1번지’ 종로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때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더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오 후보를 누르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우세’ 지역은 각각 10곳이 채 안 된다. 새누리당은 ‘우세’와 ‘경합 우세’ 지역을 합쳐서 16곳 정도, 더민주당은 11곳 정도로 나타났다.
60개 선거구로 전국 최다 지역구인 경기지역의 중판 판세는 선거를 1주일을 앞둔 6일 현재까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 만큼 여야, 무소속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 주요 정당이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이날 자체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우세지역은 각각 9곳씩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은 10곳에서 열세로 분석했고, 더민주는 열세지역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결과를 종합하면 새누리당은 40곳, 더민주당은 38곳에서 우세나 열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합우세 또는 열세일 수 있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민주 양당은 안양만안, 의정부갑, 고양을, 구리, 시흥갑 등 9곳의 선거구에서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보이는 만큼 1~2%의 득표율 차이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높았던 지역이 약세로 돌아서거나 그 반대의 표심 이동이 관측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 야권분열로 인해 여당의 쉬운 승리가 예상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자당 후보보다 정의당 심상정(고양갑)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40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국민의 당은 안산상록을과 안산단원을 2곳을 경합우세로 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열세라고 판단하고 있다.<카토그램=동아일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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