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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이사 간 선인상

by 큰바위얼굴. 2016. 4. 24.

 

 

 

 

 

 

많이 컸다. 그런데 제몸을 못 이기고 축 늘어진 아이들이 있다. 이사를 간다. 치형이가 친구들을 떠나보낸다. 속상하다. 보금자리는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소나무 아래 거름진 땅을 찾았다. 이사 오던 중 마른 땅에 살고 있던 개미들 집을 무너뜨려 "미안" 하다. 땅 주인은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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