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옹기종기 모여 중앙공원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시민모임은 원안을, LH를 비롯한 추진세력은 논경지를 추구한다고 전한다. 시의장은 "듣겠노라" 인사를 하고 간 듯하다.
빨갛게 타오르던 촛불은 LED조명으로 바뀌었다.
세상은 변했고 변화는 시민의 의지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는 불변의 원칙이다. "우리가 낸 비용으로 우리가 원하는 걸 지어달라고 요구한다."
과연 우리가 원했던 게 어떤 것이었든지 '금개구리'는 아니라고 한다. 아차 싶을테다. 환경과 개구리면 족했을 논거가 시민의지에 부딪혔다. 과연 상식을 논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행정중심지는 상식적이지 않다. 그건 그들이 쉬이 상식을 만들 수 있다고 여긴 태도 때문은 아닐까.
그 남길 시민의 돈을 누구에게 바칠 것인지 묻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은 그 쓰임새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200,000명의 0.1%, 이는 결코 무시될 수치가 아니다. 만약 또다시 상식이란 잣대로 멋대로 한다면 '상식'을 보여주리라 다짐한다. .000005%의 몫으로.
아내에게 바친다.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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