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부딪힌다. 싸운다. 그리고 후회한다.
다음은 그 기록의 예다.
싸운다. 그리고 자기가 이겼다고 한다.
그렇게 산다.
어쩌면 난 평생 단 1번 집을 지을까 하는데, 이렇게 해놓은 상태에서 말한다. "입주는 잔금 치루고 하는 겁니다."
이사 지연금을 준다는 건지, 손 털겠다는 건지. 이럴 땐 어찌 해야할까?
[건축 미비사항]
1. 출입통로는 당초 현관으로부터 출입구까지 완만하게 경사지게 하기로 했었음. 결과는 급경사. 사고유발? 어머니 사는 곳인데, 변경사항을 미리 고지하지 않은. 장마시 흙쓸어내림은 어찌 하라는 건지(계약위반+하자)
2. 코너각 체비지는 시에서 해야한다는.
3. 수돗가는 김장한다고 했는데 다라 1개 들어가면 꽉찰만큼 좁고, 물부면 바로 넘칠만큼 낮은 높이, 하수 위치는 수도와 같이 있어 매우 불편한. 당초 2×2m대로(계약위반+하자)
4. 드레스룸?? 선반이 아닌(계약 미이행)
5. 다용도실?? 선반이 없는(계약 미이행)
6. 하수구 뚜껑. 개폐 안되는, 높낮이가 들쑥날쑥한, 고르지 못한(하자)
7. 벽의 페인트 때가 그대로 남아있는(하자)
8. 담은 글라인딩 처리로 마감하지 않은, 못 등 위험물이 남아있는(하자)
9. 방 창틀에 시멘트 때, 화장실 문의 마감이 안된(하자)
10. 벽 마다 울고있는 마감. 특히 코너. 미장은 공사비에 포함 안되어 있어 안 했다는(하자)
11. 지붕 처마, 계약에 없는 물받침을 맘대로 설치한(계약위반+하자)
12. 별도 창고 설치비는 하자로 인해 신뢰할 수 없으니 입금 요청
건축주 추가부담분
1. 도시가스 부지 내 설치비 200만원(도시가스는 부지내외 설치 모두 건축주 부담이라는, 그럼 뭐하러 맡기나)
2. 우수관 설치비 200만원(당초 견적내용에 빠져 자기 일이 아니라는, 계약서 대로 하겠다는, 귀책사유는 누구에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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