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승객 19명을 태우고 가던 관광버스가 화재로 전소(全燒)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운전기사는 큰 부상 없이 탈출했다.
이 버스는 도로 오른쪽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가드레일과 마찰을 일으키며 100여m를 더 갔다. 이 충격으로 일어난 불꽃이 버스에서 흘러나온 기름과 합쳐지며 순식간에 버스가 화염에 뒤덮였다. 버스 유리가 통유리로 돼 있어 창문이 없었던 데다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막혀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 일부 승객이 비상 망치 등으로 유리창을 깨고 탈출했지만 화재로 버스 내부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비상 망치의 위치를 몰랐던 승객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생존자들은 전했다. <조선일보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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