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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의 이야기

과자 왕창 먹은 다음날 아침

by 큰바위얼굴. 2021. 12. 15.

과자를 왕창 먹었다. 아마 2봉지 낱개 2개. 

빈둥대다가 책을 재밌게 보다가 벌떡 일어나 쇼핑에 나섰다.

 

그 마음을 다음날 돌이켜 본다.

 

아침 산책길을 나서며 작업장 판매장에서 한 컷을 남긴다.

 

치형이가 친구가 자꾸 귀찮게 해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했고 다음날 엄마 말고 가족들에게 얘기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 다 컸구나 한다.

 

'10년후 오늘'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180에 대해 다시 돌이켜 보고, 피상체로서 실험체로서 관점을 바꿔도 본다.

 

충주에 있는 지금과 세종시에 있을, 혹은 있던 과거와 미래를 바라보메 어찌 해야 할 지에 대해 정리된 상태를 말한다.

 

투쟁에 대한 의견을 비친다.

 

 

눈 앞에 유유히 날아가는 새를 담고자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랜즈에 보이지 않더라!

결국 웃고 말았다.

 

 

예술이라.. 예술이란 진실을 알아가는 노력.

진실을 알아가야 한다. 진실은 뭘까? 그런저런 생각들.

 

아픔.

애절함이 간절함을 만나면 어떻게 되게?

 

...

 

https://youtu.be/TVit70TUviE

 

 

작업장에 거의 되돌아온 지점, 전깃줄, 펜스, 공장들, 갈랫길 모퉁이에서 모습을 남기며 이야기를 마친다.

 

 

 

  • 스스로 `自`2021.12.15 09:03

    상하차 갔다왔다는 뜻밖의 사건이 있을 줄이야.

    뜻밖의, 의도하지 않은, 우연한... 그래서 사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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