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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나도 엄청 떨었었는데...

by 큰바위얼굴. 2022. 3. 25.

학교 교단은 왜 높은 건지, 칠판은 왜 그리 넓은 건지, 분필을 잡은 손에는 땀이 한가득이고 글씨는 왜 자꾸만 작아지는지 쓰다보니 멍~ 함에서 벗어나 있던 그 경험.

치형이는 떨면서 어떤 느낌이었나 궁금하네. 그 긴장감이 무척 생소하지만 싫지만은 않은 쀼듯함. 좋았어? 어땠어?


"선생님, 저요!"

하는 아이가 부러웠던, 수줍음이 참으로 많았던 첫 경험은 이렇게 대를 물려주나 봅니다.

나 보다는 의젓하구만~ 김성호.

 

 

 

  • 스스로 `自`2022.03.25 05:11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에 따른 피해보상을 받기 위한 진료확인서에 적합한 문구를 생각하는 중에 보게 되어.

    답글
  • 스스로 `自`2022.03.25 05:16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 각종 대회에서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는. ^^

    쌀도 받고 노트도 받고 연필도 받고. 비록 당대가 아닌 자식들과 함께 한 후대이긴 해도.

    간만에 추억에 잠기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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