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시급한 사항인 자꾸만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내의 고질병부터 이번주 가족회의를 통해 개선하는 시간을 갖을까 한다. 먼저 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내 의견을 정리한다.
손가락 관절이 아픈 이유는,
신촌연세병원에서 언론보도한 내용 http://scys.co.kr/notice/notice02.html?jb_code=20&jb_idx=206&search_key=&search_keyword=&page=8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손가락 관절 통증>
손가락 끝부분 첫 마디에 통증이 생길 경우, 골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사용이 원인으로 관절 연골에 염증이 동반하여 변형이 생길 수 있고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에 열감까지 동반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둘째 마디에 자주 나타나며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이 필요하다. 이유 없는 손가락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손가락 마디에 혹이나 결절이 만져지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초염은 일명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며 엄지손가락 및 3, 4번 수지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힘줄을 잡아주는 활차가 두꺼워져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라켓이나 손잡이 등 손을 움켜쥐는 동작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병한다.
<손가락 및 손목 통증>
드퀘르벵 증후군으로 알려진 손목협착성 건막염은 엄지손가락 바깥쪽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주부나 임산부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엄지를 움직이는 두 개의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는 막 사이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다. 물건을 잡을 힘이 없고 통증이 심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싼 채 주먹을 쥐고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젖힐 때 생기는 통증 유무로 일차적 진단이 가능하다.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혈관이 좁아져 정중신경 압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컴퓨터 작업이나 목수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엄지손가락과 2, 3번 수지 및 4번 수지 절반 부위에 감각저하나 소실이 나타나 신경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목을 손등 쪽으로 젖히거나 손바닥 쪽으로 굽힐 때 저린 통증이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야간에 손이 저려서 수면에 장애가 생기고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진다면 전문의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처럼 손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로 다른 부위에 비해 혈관, 신경, 건 등 구조물의 퇴행성변화 및 재해사고에 쉽게 노출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 여기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아니한 정도라면 생활 중에 손가락 관절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pF1puq2cCDk을 하여 통증을 완화하면서, 손가락이 아플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일상 중에 찾아 없앤다.
손가락이 아플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꾼 후 통철로 된 프라이펜, 웍? 등 무척 크고 무거운 그릇들이 요리에 쓰이고 있다. 나조차 한 손으로 들기에 버거울 정도의 무게. 그러니 안 아플 수가 없겠다. 가스레인지로 다시 교체하거나 요리그릇을 가벼우면서 손목과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교체한다. 그외, 손가락을 자주 쓰는 원인을 찾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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