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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비에 젖은 해나와 예티

by 큰바위얼굴. 2022. 7. 31.

비가 내린다. 후두둑 후두둑 쏴아.
'오늘도 쭈꾸미' 집이 닫혀 있어 할 말을 잃길 5초, 곧바로 다음을 이야기 한다. 곱도리탕집.

 

우리 가족 다섯은 곱도리탕을 맛보며 한 때를 보낸다. 이러쿵 저러쿵.

 

집에 돌아와,

해나와 예티랑 길을 나섰다. 비가 많이 내려 숨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담아낸다. 짝다리 해나와 새침때기 예티에게 여러번 앉아를 명해서야 비로서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 

 

한 참을 쉬고 이제야 조금 괜찮지 않을까 싶어 숨었던 곳에서 벗어난다. 해나와 예티가 놀고 싶어 한다. 사람은 없다. 줄을 놓는다. 내 주위를 돌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논다. 그래서 놀이터로 가서 마음껏 뛰놀도록 한다.

 

그랬더니 젖은 풀에 몸이 젖어 이 모양이 되었다. 빨대를 갖고 서로 씨름하며 놀았다.

 

> 비오는 날, 해나와 예티   https://youtu.be/WF-Dh6B2Kxs

 

잘 놀았다. 자, 이제 집에 가기 전에 모습을 남겨볼까?

해나와 예티는 비를 맞았다. 신나게.

 

 

 

그리고, 집에 돌아와 목욕을 시키고나서 간에 좋다는 미나리를 사러 싱싱장터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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