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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나의 직업

by 큰바위얼굴. 2023. 12. 7.

"아빠, 조금 있다가 함께 해야할게 있어요."
저녁식사로 어린 돼지 갈비 요리와 파스타를 먹고나서, 누워 있으니 해야할게 있단다.

가져와서 보여주라고 하니 이건대요 하며 1차로 했었는데 영어학원 선생님께서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해보라고 했단다.


몇 글자 끄적거리며 묻고 답하기를 몇 분, 안 되겠다 싶어 침대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가자고 한다.

그리고 주거니 받거니 묻고 답하기를 이어가며 좁혀나간다.

"그래서 바라는 게 뭐니?"
라는 질문에 축구선수요!
글쎄 실현가능할까? 설명을 하며 정말 바라는 건 취미로 하고 돈을 벌며 살아갈 일을 구분짓는 거라고 말하며 바라는 게 뭔지 명확히 하니 답은 바로,

1) 적당히 공부하기와 축구하기.
대화하다보니 나중에는 직업 안정성이 덧붙기는 했어도 출발선은 정했다.

다음으로,
2) 직업군을 생각이 많은 곳과 잘 하는 모방에 어울리는 쪽을 찾아보다가,
3) 의식주 쪽으로 직업군을 찾아보다가,
4) 결과적으로, 눈높이를 고려해서 몸의 기능으로 직업군을 찾아보고, 우선 순위를 정해 하나씩 지우다보니 보는 게 가장 자신 있단다.

보는 것, 모방, 독서... 그리고 적당히 공부하기와 안정성을 고려하다고니 책을 보고 모방하는 표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제 표지 디자이너를 놓고 숙제로 제시된 직업의 특색, 연봉, 미래전망, 성취방법, 계획, 다짐에 대해 묻거니 답하거니 파악해서 적어나간다.


이를 치형이가 조사하고 자기방식으로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작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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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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