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 되었던가."
아니란다. 최근 함께 왔었다고.
굽이굽이 조금이나마 더 걷고자 발을 옮긴다.
정자에 앉았다가 잠시 쉬고, 다시.
숲 속 정원에 앉아 있으니 새록새록 감사한 추억이 떠올라 한참을 이야기 한다.
연락이 닿아 집으로 돌아왔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삶이다.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신곡]을 집필한 단테 알리기에리가 남긴 말이다.
- 전생에 미켈란젤로였다 8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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