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돌봐주소서.
(마 지금부터 하는 소리는 x이다. 이 닦으며 아프다고 떠올리고, 기기 차고 떠올리고, 이상타 시한부라 서울 병원에 입원했다는 농장주를 떠올리며 이건 아니다카고. 망할 것들이 죄다 욕쟁인건 뭐 지들이 받을끼만 있는가부다 하는기고. 한기 없으니 욕이나 하겄제. 죄 그렇더구만. 욕이나 하는기. 그래서 맴도 몸도 아프다. 쉬 피곤타 패달을 돌리도 배는 꺼지지 않구 방구나 한 방. 이 만큼 했으니 쫌 놀아도 되지 않겠나 하는디 불안해갖고 또 옥죄네. 캬 남들이 비웃재. 욕심도 많다구. 대비 대비한다구 뭐 다를게 있냐구 수긍하구. 주어진 환경에서 하는 기 최고라 카구. 어쩌다 이리도 순응해버렸냐 말이다. 아무리봐도 세뇌를 당한기여. 아끼다 똥되는긴데 벌면 좋고 때이면 싫고 파고 봐도 벌긴 벌긴데 그래서 달라질 게 돈이여. 카 돈으로 산다. 인생을. 어쩌냐 살아온게 이 모냥이구 앞으로 어쩌누. 모르는게 많은디. 맘껏?
니 뭐할낀데? 딱 하루 남았으면. 아니 시한부 판정 받으면? 생각 좀 하구 살자. 성호야.)
바라지 말자. 아니 바라고바라자. 바라는 자체가 신이요 몸을 이끌지니 거짓부렁이 아닌 채 하지 말구 그냥 뱉어. 던져버리라구. 아닌 건 아니여. 의심은 무슨. 그냥 그런거여. 아닌채 그런채 씨부렁한들 똑 같어. 맘 편히 살어. 니가 알고 내가 아는 그거. 그래 그거나 햐.
"진행한 사업은 숫자의 방향성이 일관적이에요. 수익증가. 저와 손을 잡는 편이 이득이 되리라 판단해 찾아온 것뿐. 재미없는 계산 밖에 못 하는 사람과는 같이 일 안 해요, 저."
- 센스 1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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