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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민턴의 하루, 진한 빨강색이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by 큰바위얼굴. 2024. 12. 23.


민턴 경기 중...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점심을 맞이했다.

“오늘은 꼭 이겨야지!” 성호는 라켓을 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브인데 너무 욕심내지 말고 즐기자고.” 서로 웃으며 대꾸했다.

팀을 나누어 경기가 시작되었다. 환상의 호흡으로 스매싱을 날릴 때마다 체육관이 환호로 가득 찬 반면 호흡이 맞지 않아 웃음을 터트리며 공을 놓치기 일쑤였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마지막 스매싱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두가 박수치며 환호했고, 성호는 “다음엔 내가 이긴다!”며 웃었다



경기 후, 단골 쭈꾸미 식당으로 이동한 우리. 매콤한 쭈꾸미 향이 퍼지는 테이블에 앉아 맥주와 소주를 따랐다. 그늘 이란 막걸리도 맛을 보고 각자의 취향을 맞춰주었다.

소주 3병 외,



뒤풀이가 끝난 후, 크리스마스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월매주막으로 이동했다. 한옥 분위기의 주막에서 우리는 막걸리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민턴 치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이 처음인데 나름 괜찮네” 누군가 추억에 잠긴 듯 말했다.
“그러니까! 내년에도 우리 모두 같이 민턴하고 먹고 놀자.” 건배를 제안했고, 모두가 잔을 부딪쳤다.

소주 7병 외, 모듬전 대자 2개, 해물파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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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성호 현미 종원 희진 상엽 지숙 매영





뽀 뽀 해!!

성호와 서희는 크리스마스의 열기를 닮은 빨간색 드레스를 맞춰 입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서희가 성호의 무릎에 가볍게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하며 목덜미에 살짝 입맞춤을 나누었고, 부드러운 키스로 사랑을 표현했다.




애정행각 - https://www.magisto.com/int/video/PkQbaktSRiI1XUxpYw?l=vsm&o=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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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행각
https://youtube.com/shorts/mHSk0PgqmC4?si=cpl5hEkqRlgdlJjN



다음 날 오후, 눈은 풀렸지만 의지는 여전했다. 오가낭뜰 체육관에 다시 모인 이들. 전날의 숙취를 잊으려는 듯, 더 열심히 경기를 뛰었다.

“어제의 내가 아니다! 오늘은 이긴다.,”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가며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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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이후, 강아지 산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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