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경락가 1만원대 마저 위협 |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평균 경락가격이 1만원대 마저 위협받고 있다. 20일 전국 평균경락가격이 1만413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휴일이었던 17일에는 경락두수가 적기는 했지만 9천22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한우출하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도매시장의 가격하락이 더욱 심각하다. 실제로 영남지역과 호남지역 도매시장의 평균 경락가격은 1만원대가 붕괴됐다. 20일 김해축공의 경우 9천800원, 부경축공은 9만178원, 농협 고령공판장은 8천861원, 나주공판장은 9천519원을 기록했다. 이들 도매시장의 경우 1++등급 출하가 없어 평균가격이 더 낮아졌다. 더욱이 등급별로는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1++등급만이 겨우 1만6천원대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1+등급 이하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1만3천원대를 유지하던 1+등급은 1만2천원대로 1등급은 1만원대, 2등급은 8천원대, 3등급은 6천원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연휴 뒤 출하물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 수요를 늘릴 수 있는 호재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출하물량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가정의 달 수요가 끝나고 할인판매 등의 수요 호재가 소진됐기 때문에 가격 하락폭이 클 수밖에 없었다”라며 “결국 시장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가격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업계 자율적으로 출하물량을 조절하는 노력과 함께 수요 창출을 위한 강력한 소비촉진 대책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05-23 11:2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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