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척이나 바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누구나 할 것없이 바쁘지요. 내가 할 무엇이 있기 때문에 행복해 하면서도 때론 그 속에 속한 부속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나아가야 하며 나아가길 바라는 무리 속에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사는게 목표인지 살기 위해서인지 살면서도 잘 모를 때가 있지만.
세상의 변화 속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고민하지 않는 자나 무리는 결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일부 과정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임에도 그것을 지나치게 only one(한 집단, 특정집단; 이하 OO라고 지칭)에게만 요구하는 듯한 현상에 직면하게 되고, 그것이 어쩔 수 없다는 면은 인정하면서도 또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일까에 대해 너무 안일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작성하는 글은 '사심'을 버리고 거듭나기 위해 해야할 일들에 대해 생각해본 것으로 어쩌면 고작 한 개인으로서 가타부타 말하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역시나 일단 던지고 공감하면서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자하오니 오해나 갈등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은 따로 답글로 하세요. 검토후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읽지 말고 다른 곳에 가시길 바래요. 퍼가거나 인용하려면 출처는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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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Company 계열화의 성패. '축산물 유통' 기대와 부응, 그리고 미래계획에 대한 검토의견
(2013.6월 OO계획에 대한 의견)
OO는 분주하다. 바쁘다. 무척이나 고심하고 있다. 국가,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부담을 무척이나 느끼는 듯 하다. 그런만큼 정작 해야할 그 무엇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합심하고 지적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변화를 모색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그렇지만, 과연~!
OO의 추진계획은 알만한 사람은 알겠거니 하면서 여기에서는 공개하지 않고(공개할 수 조차 없다) 그저 그 속을 들여다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저 떠오른 어떤 생각, 즉 '? ? ?'(물음; 응?, 왜?, 어!)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우선, 어떠한 글을 읽노라면 그 속에 희노애락이 녹아있다. 기쁘고 슬프고 기쁘기 위해 한 없이 노력하는 듯한, '난 이렇게 산다'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이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지게 되면 그 속에는 꿈꾸는 바람이 살랑거린다. '할꺼야, 해낼거야, 해내고야 말거야' 라는 말을 하는 듯하다.
같은 글이라 할지라도 '계획'이라는 글은 무엇보다도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도대체 '왜, 그래서 어쩔건데?'의 물음에 대한 답이 들어있어야 한다. 실현가능한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 때론 짜맞춘 듯한, 마치 그럴듯한 말을 경계해야 한다.
OO의 계획을 보니 소극적이면서 하드웨어적인 접근에 편중된 느낌을 준다. ‘先 신설투자, 後 정리’처럼 보이면서 성패를 좌우하는 ‘先 조직정비, 後 투자극대화’ 방향을 놓친 듯 하다. 물론, 이제까지 이룩한 토대와 한계를 놓고 산출해낸 최선의 결과물이라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누구 못지않게 OO에 바라는 기대가 커서일까!
OO는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두고 있는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대국민 만족도(또는 체감도) 몇 % 달성 목표처럼 구체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 국가와 국민의 기대가 오히려 부담이 되는 지경임에도 '목표'가 낮아보인다. 좀 키우자. "우린 이렇게 해서 국민체감도 몇 %를 달성하겠다"고 하자. 그러면, 기대하는 국민에게 보답이 될테다. 더욱 더 사랑해서 미치게 하자.
OO는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계획들을 모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정부3.0, 동물복지, 친환경, 식육가공 활성화 모색, (돼지)이력관리 등 추가되거나 발전해가는 축산업 전반의 유통현안 전면에서 해낼 그 무엇을 그려낼 필요가 있다. 이미 추진중에 있는 부분육 활성화 및 물류거점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다만 先 투자비중이 큰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성패를 좌우하는 조직정비, 일관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이해갈등관리와 내부조직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홍문표 국회의원이 제시한('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및 보완과제' 보고서, 2013.5.27) 검토사항들이 대부분 해당되므로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왜 내가 해야 하는데?"라고 OO의 입장에서는 말할 수 있겠지만 어쩌겠는가! 태생이요, 바람이니 그저그러려니 해야 하지 않을까!
"OO가 앞장선다. 최고다"라는 찬사에 욕심을 부려야 할 것이며 뒷담화에 노출된 불협화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할테다. 그로부터 감히 경쟁없이 독보적으로 뻗어나갈 미래가 열리지 않을까 한다.
OO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을 필요가 있다.
이를 테면 1-2-3단계 액션플랜을 말한다.
1. 폰테라, 아그로수퍼, JBS 등 대형축산기업을 철저히 벤치마킹하여 국제관계 속에 대형축산기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2. 조직정비 1-2-3단계를 제시하고, 기존사업의 평가정비계획 및 후속 잉여인력 재활프로그램(명퇴자 축산전문가 육성과 지원책 포함)을 마련하고, 본부조직과 현장조직으로 구분하여 일관 직영체계 구축플랜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보여준 안은 발전모델 1단계 모형만 제시되었으며 가장 중요하다 할만한 본부·현장조직 개편방식이 빠져있다.
3. 공격적 소프트웨어 측면을 보강하여 ‘미래모습’을 제시하여 강한 동인과 푸시가 가능토록, 자생력을 갖추도록 할 필요가 있다.
OO는 보다 구체적인 액션플랜에 따른 실현가능한 성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효과를 꾀할 수 있는, 가령 “쇠고기 000원/kg을 향후 10년간 유지하겠다” 처럼. “가격 00.0% 감축하겠다” 보다는 큰 개념에서 접근함으로써 수급·가격완충을 위한 본연기능 달성을 위해 어렵지만 가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스스로 할 일과 스스로 못할 일 중 정부가 지원할 부문을 명확히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OO의 계획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추진배경에서 근기로 삼은 유통단계별 비용산출 실태는 OO의 현주소에 맞춰 재산출할 필요가 있다. '샘플'(유통실태 전반적 상황 = 참고사항)을 놓고 목표를 세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내가 가야할 길은 나의 현주소 파악부터 시작됨을 명심하자. 품목단위 조직에서 유통시키는 경로의 형태별 비용을 정확히 산출하여 무엇을 바꿔나가야 하는지 면밀한 검토 아래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요것이 반을 좌우한다.
2. 추진방향이 하드웨어적(딱딱한, 물리적 투자에 치중한) 접근에 편중된 경향을 보인다. ‘선 투자 후 정비’처럼 보이는데 금번 자립화방향에서 ‘선 정비 후 선택투자’가 주효할 수 있으며 인력, 조직, 예산, 향후 운영방향까지 총망라하여 설계하고 불가피한 M&A, 통폐합, 구조조정, 기능조정, 퇴출 등과 후속 잉여인력 재활프로그램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왜 따로 보는지, 따로 가려하는지 잘 모르겠다. 한계가 있겠거니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현재 보여준 모식도는 계열화 1단계 발전모습으로 비춰지므로 계열화의 최종모델인 유통 1~2단계 구조로 좀더 미래모습을 단순화하여 조직의 일관화와 내부화에 집중해야 한다. 당장 보여준 1단계 구조는 ‘15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일관경영체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실현가능한 모델로 제시되어야 하며, 각종 법과의 관계, 정부지원 및 고려사항을 포함해야 하고 특히, 법간 불합치가 없도록 정비에 신경써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자. 그리고 '함께 본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합심하자.
3. 기본방향과 접근방식을 고려할 때 보다 공격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보강이 필요하다. 기본방향과 접근이 다소 소극적이면서, 단기간적 발전모델에 머물러 있어 세부추진계획의 한계가 엿보이므로 '단일브랜드' 목표로 조직정비, 인력조정에 신경쓰고, 정비를 위한 협의체 구성은 단기운영을 하는 방향이 어떠할까?
4. 전속 출하체계 구축에서 "OO사료를 전이용하면서...”라는 요건은 브랜드 측면과 OO의 전속화에 걸림돌인 양측을 모두 고려하고, 전속화 방향은 축산계열화의 다양한 거래형태를 고려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계열화 방식은 위탁사육 또는 계약출하방식으로 주로 구분한다. 실현가능한 위탁사육과 계약출하 비중을 산출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굳이 비용 자부담이 큰 위탁사육 100%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브랜드 관리측면과 비용편익측면, 생산농가 권익 측면에서 합리적인 계열농가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5. 한우 조공법인(0개소 → 00)의 확대는 유통경로가 늘어난 형태이므로 한우 조공법인을 통한 단기적 출하방식은 여건상 필요하겠지만, 중장기 모델로는 부적합한 측면이 있다. 한우 조공법인을 OO 내에 내부조직화(생산/판매파트 현장조직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보자. 또한, 현장조직 내부화 방향에서 규모화에 따른 비 일관경영체계는 경계하자.
6. 경매조달 비중(00% → 00)에 따른 구체적인 수지분석 및 영향평가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OO가 지금까지 이룩한 바탕인 경매시장에서 철수하거나 비중을 낮출 경우 경매시장의 가격형성 시나리오를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조달방식 변동에 따른 OO 자체내 수지타산 분석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계열화방향에서 OO가 입는 가장 큰 손실인 수수료 수입기반이 흔들리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수입원을 제시(매취 후 판로와 브랜드 국민선호 등에 부합토록)할 필요가 있다.
7. 전문실습센터 설치. 추진방향은 바람직하나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서 단기간 신규투자는 자제하고, 우선 차별화된 수요자지향형 교육장 운영프로그램을 먼저 마련한 후 접근할 필요가 있다. 식육가공품 교육 또한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8. OO의 무이자자금의 지원 방식에 대해. 신규 투자자금 외에 사업평가정비자금을 배정하여 ‘정비 후 투자’ 방향으로 검토했으면 싶다. 운영되는 모든 사업, 시설물 이용실적 등에 대한 외부평가를 먼저 해 본 다음에 과감한 정비를 하자. 이때, 봐주기를 경계하자. 휘둘리지 않도록 단기간에 끝내자. 그런 다음, 사업평가결과에 따른 매각, 용도전환, 광역단위 통폐합, 우량육성 등을 모색해보자.
9. 판로, 시장점유를 총 유통물량 대비로 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판매루트에 따른 점유비중을 각각 제시하고, 목표는 자체판매와 중간매도 비중을 3:7 정도 수준(실태파악 결과를 감안하여 조정)으로 다원화전략을 꾀해야 한다. 단순히 이것은 시장성이 있으니까 해본다는 식의 접근은 경계하자. 신규로 하는 것은 반드시 시장타당성 평가를 한 후에 해도 늦지않아 보인다. 전국 권역별 축산물유통센타 신설에 대해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국토 면적 대비 1일배송이 가능한 여건을 감안하여 광역화는 조직관리를 통한 산지 출하관리에 활용하고, 원 포인트 거대화방향을 병행 검토해보면 어떨까 싶다.
10. 부분육경매시장을 전국 권역별 공판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에 대해.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여야 성공한다. 그 반대로 선 투자후 시장변화 모색은 실패확률이 크며 부담이 미래에 가중되는 경향이 크니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부분육 활성화 측면은 정책방향 부응측면에서 바람직하나, 시장형성이 미흡한 관계로 면밀하게 투입시점을 조율하자.
단순히 부분육으로 전환 유통해야 한다는 논리는 현 시장질서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지육이 지닌 장점(단가, 부담전가 등)과 부분육이 지닌 장점(합목적 유통, 위생안전성)을 두루 살펴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지육 유통을 부분육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위생안전성 측면이 강하므로 이는 (진공)포장유통방식으로 접근해도 무리는 없다. OO가 지육 포장유통에 선도적 역할로 활로를 모색해 보면 어떨까! 선도!
11. OO브랜드 차별성에 대해 품목단위 시장여건과 브랜드가치 등 차이를 감안하여 판매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1등급 이상과 이하 구분판매, 선호육과 저지방육 구분판매, 부산물 판매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며 계란은 등급제도 적용을 통한 대국민 안심과 사회적 영향에 기여하므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굳이 정책과 반대위치에 설 필요는 없다.
축산물 안전지킴이 제도 도입 시 취지에 맞춰 리스크관리팀을 신설하는 방향도 병행해서 검토해보자. 전담부서를 두되, 생산·유통·판매를 총괄하는 품질관리부서 내에 편입하여 품질과 리스크관리가 함께 고려될 수 있도록 조직을 짜보자.
12. 대규모 농가는 일부 맞춤형 컨설팅 강화방향에 대해. 계열화에 따른 모든 농가에게 지원하는 방향이 좋을 듯하다.
13. 자회사, 지역·생산패커, 축종별 대표농가 등 협의체화에 대해. 3명 이상은 통합의견을 내기가 어려울 수 있어 일관경영체계에 위배되는 측면을 고려하고 내부조직 정비 시 해당부서에 각 주체의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1년 내 풀어내는 방식의 접근을 고려해보자. 협의체화는 자문역할로 전환하고 일관경영체계에 초점을 두고 조직을 정비해야 '생존' 가능하지 않을까! 유연하게 국내외 정세에 대응가능토록 하는 것, 결코 Dragon Tail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은 유연함에 달려있다.
14. 권역별 공판장 확충과 0000억원 투입에 대해. 기존 도축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가이익 창출이 가능한 비용편익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하자. 재원은 일관경영체계 시스템화에 우선 투자하고, 물류 보다는 판로와 적시배송체계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자. 판로와 적시배송체계 관점에서 대규모 테마파크 차원으로 국제정세, 수입육관계, 관광 등 6차산업을 감안한 원 포인트 거대화의 검토가 필요하다. 즉, 권역별 분산투자에 대한 거양효과 및 지나친 시설투자비중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인다. ‘선 사업타당성 검토 후 선택투자’ 방식을 고려하자.
15. 축산물 종합물류센터 설치 000억원. 권역별 공판장 확충계획과 함께 검토하여 비용은 최소화하고 기능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자. 경매수취가 매취로 전환될 시점에서의 기능이 구현될 것인지 미리 가늠할 필요가 있으며, 개편초반 시설·구조적 확대 보다는 조직화, 인력전문화, 갈등관리 등에 집중하자. 일관경영체계 달성시점에 거대화·전문화 관점에서 대대적 투입이 필요해지는 경향을 감안한다. 남는 돈 없이 모조리 물리적 시설투자에 집중하면 윤활류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공판장, 종합물류센터, 교육장 등에 투자되면 계열화가 완성되는지 궁금해진다.
16. 부분육 유통체계 확립에 대해. 앞서 부분육경매시장을 전국 권역별 공판장으로 확대할 때 살펴본 것처럼, 철저한 유통마인드 관점에서 지육 유통, 부분육 유통, 소포장 유통을 시장형성 정도를 감안하여 미래시장성을 보되 현실성에 비중을 두고 합리적인 연도별 점유비중과 추진방향을 설정하자. 지육 유통은 위생안전성을 담보한 포장유통으로 선도적 역할 수행측면에서 접근하고, 부분육 유통과 소포장 유통은 시장형성과 향후 시장변화를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무엇보다도 판로 지향점은 자체판매와 중간판매 비중에서 자체판매비중을 높혀 나가야 한다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지육은 중간유통 속성이 크다. OO가 다 직접 팔 수가 없다.
17. 소비지 판매채널 확대방향에 대해. 정육점, 정육식당 확대 및 TV쇼핑몰로는 판로확보에 한계가 엿보인다. 자체판로 30% 이상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정육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문식당, 음식점, 직배송 등의 요구수준에 맞춰 제공가능한 가격을 설정하고 계열화를 통해 어디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 그 경쟁력을 보자. 가능한 수입육간 경쟁에 불을 당길 수 있는 단가가 도출되면 너무 좋겠다.
TV쇼핑몰(2단계)의 실질 유통단계는 그 내부 유통망이 어떠한가에 달려있으므로 현 체계에서 TV홈쇼핑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보다는 판로다양성에 머물 여지가 있다. 다양한 루트 개척방향에서 접근하되, 루트의 비중을 감안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자.
18. 마트, 클럽 등 축산매장은 OO에 이관해야. 자체판매망 없이 생산 50% 점유는 의미가 약하며 다양한 판로개척 중 기존매장은 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하고, 철저한 일관경영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부위별, 등급별, 종류별, 품목별 판로가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기존 계통매장의 광역화 보다는 일관경영을 위한 조직화는 어떠한지 궁금하다.
19. 분사체계 Ok. 조직구조는? 조공법인 투자부문, 협의체 운영부문은 앞서 말했던 의견을 감안하고 조직정비 측면에서 구조조정 또는 조직정비 목표를 제시하며 OO 분사체계 구축계획을 마련한 후, 단계적 명퇴, 인력조정, 기능조정 방향에서 협의체 운영은 부정적으로 보인다. One Man형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문경영이 현재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아닐까 싶다. 협의체 구성인력(실무자급)은 전담분사체계 내에 파견하여 조직화 1년 목표로 운영해보면 어떨까? 협의체의 장점은 취하되 유연성에 기초한 대응력과 경영효율성은 선점할 필요가 있다.
20. OO를 분사하는 방향인지, 총괄 계열화 구축방향인지 의문이다. 판로만 땔 수도 없고 산지만 땔수도 없고, 기존 공판장을 직속화한다는 의미는 거꾸로 의문이 든다. 당연히 모든 축산조직이 계열화방향에서 일관경영화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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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딱 한가지! 계열화 기반의 일관경영체계만이 세계화 대응에 유리함을 잊지말자. 왜 계열화하는 것인지, 왜 그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지, 왜 그 방향으로 갔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20년이 걸려도 좋다. 폰테라의 경우 그 정도 걸렸다고 했는데 여러 케이스를 살펴보고 발전가능한, 미래의 어느 순간에는 우뚝 선 어떤 모습을 기대해 보는 것, 그래야 지금 살아볼 만 하지 않겠는가 싶다..^^
“한국형 대형축산기업으로 뚝심있고 천년 가는, 타의모범이 되는, 후손에게 자랑스런” 기업이 되자. only one에 대한 기대와 부응을 만끽하면서도 자생발전적인 모델에 기대가 크다. 감사합니다. 김성호.
[참고] OO의 본부·현장조직 개편방향(안)
볼륨에 맞게 크게 봅시다.. 내부, 국내에서 아웅다웅하지 말고 세계적 기업으로 재도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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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축산물 유통실태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은 제 Blog(esp. 발전연구 코너) 외에, 홍문표 의원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및 보완과제' 보고서(2013.5.27)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읽어볼 만 해요.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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