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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정부 “내년 돈가 생산비 웃돌 것”

by 큰바위얼굴. 2013. 12. 18.

정부 “내년 돈가 생산비 웃돌 것”

 

정부가 생산비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내년도 돼지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서 2014년도 돼지수급전망 및 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축산부는 우선 그간 불안했던 돼지고기 수급이 내년부터는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다만 질병 등 특이사항 발생시 급변 가능성은 배제치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도 평균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3천800~4천원으로 예상했다. 정부 추정 내년도 돼지생산비(3천708원, 탕박기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중 최고치는 6월에 4천500~4천700원, 최저치는 추석이후인 10월에 3천200~3천400원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간 연구소나 사료업계의 전망치와 비교해 다소 보수적인 시각이긴 하나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농축산부는 오는 2015년에는 돼지가격이 소폭 떨어지며 3천750~3천950원선에 머물겠지만 2016~ 2018년에는 4천~4천200원선에 형성, 생산비를 웃도는 가격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농축산부는 또 모돈감축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돼지사육마릿수는 올해보다 1% 감소한 950만두에 머물다 2015년 이후에는 사육기반 안정에 따라 960만두 내외가 사육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내년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국내산의 경우 올해 보다 6% 감소한 80만5천톤, 수입은 6%가 늘어난 19만1천톤 등 모두 99만5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12-17 1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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