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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육류의 오해와 진실, 축산물 인식 개선 앞장선 농협중앙회

by 큰바위얼굴. 2013. 12. 31.

육류의 오해와 진실, 축산물 인식 개선 앞장선 농협중앙회.. 잘 한 일이다.

 

 

아시아투데이 2013.12.29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 심포지움'  농협중앙회는 축산식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정해용 기자 = 농협중앙회는 축산식품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축산업 왜곡 내용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2015년부터 해당 내용을 삭제하도록 하는 성과를 얻었다.  
 
해당 내용은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 실린 내용으로 채식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육류섭취와 축산업에 대한 왜곡된 사항을 열거했다. 
 
육식은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며 축산업은 환경오염과 비효율적인 산업으로 채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는 주장이다.  
 
농협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축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농협중앙회에서 교과서민원센터에 민원 신청 등 개정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민원 내용의 타당성을 인정, 2015년 교과서 개정시부터는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협은 웹툰 등을 활용해 육류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포털 다음에서 연재된 '돌판마을 석쇠부족'웹툰은 고기를 좋아하는 구석기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고기가 안 좋다는 생각들을 바로잡고 육류의 우수성과 재미있는 육류상식들을 소개해나가는 내용이다. 
 
농협관계자는 "연재기간 동안 총 조회인원이 30만명을 넘었는데 이는 유사한 브랜드웹툰 사례들이 2~3만명이 조회된 것에 비하면 월등한 수치다"며 "독자들이 댓글을 통해 육류의 오해와 진실들에 대해 자발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협은 축산인들과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사)나눔축산운동본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설립하고 3월 지정기부금단체로 인가받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인들의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경종 농가와의 상생협력사업, 환경개선활동, 소비자 상호 이해촉진 등의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는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1만명의 후원회원을 확보하게 된 것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연말연시에도 연탄나눔사업과 축산물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축산인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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