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업의 유래 - 축산기업중앙회의 태동
고래로 야생동물을 잡아 먹었고 점진적으로 가축화하여 일상을 풍요롭게 했다. 조선시대는 계급단위체제가 형성되면서 농, 공, 상 같은 실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을 천대시 하였으며 백정은 호적도 없었고 색깔있는 옷조차 입지 못하였다고 한다.
1466년 '현대방'이 조직되면서 현재 축산기업중앙회의 시초가 되었다.
1894년 갑오경장 이후 신분제가 폐지되었으나, 실생활에 까지 미치지는 못하여 주로 백정은 가업으로써 백정촌을 형성하여 부를 축적하였고1923년 4월 경남 진주에서 발기한 "형평사"(인권투쟁)가 조직되어 한일합병으로 인한 일제의 탄압에 대항한 인권투쟁을 벌였다.
1952년 4월 1일 대통령 특명에 의하여 도축이 금지되었던 때도 있었고, 1953년 1월 도축권 제도가 부활하여 실의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1954년 1월 가축보호법 공포와 더불어 도축권 제도가 완전히 폐지되어 업계는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하였다.
1955년 3월 15일 한국축산기업연합회로 보건사회부장관의 인가를 받았으며, 1965년 12월 21일 축산기업조합 중앙회로 정식 인가되었다.
1968년 부산에서 축산물 도매시장이 개장되었으나 1년여만에 폐소된 바 있고, 1969년 3월 서울에서 도매시장 개장과 더불어 서울 시내에 산재하여 있던 도축장 3개소(서대문, 미아리, 영등포)를 마장동으로 이동시켰다는 내용을 알 수 있다.
본 내용이 축산기업중앙회 입장에서 기술되어 상당부분이 단방향적 주장이긴 하지만, 흘러운 식육의 역사를 한 자씩 살펴보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할 만하다. 본 책자를 보고싶은 사람은 축산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연락하기 바람.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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